응급환자 상담전화 ‘119’로 통합
응급환자 상담전화 ‘119’로 통합
  • 지정운
  • 승인 2012.08.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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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운영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 신설
가정에서 갑자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응급처치 지도 및 상담, 병원 약국 안내를 해주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가 ‘긴급전화 119’로 통합됐다.

긴급전화 119는 응급의료서비스 효율적 운영 및 국민들의 편의를 도모코자 지난해 국무총리 주제로 제4차 서민생활대책 점검회의에서 정부 간 합의를 토대로 통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이후 관계기관과 업무 협의를 거쳐 지난 6월 22부터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각 시ㆍ도 소방본부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야간 및 공휴일 등 의료 취약시간대는 물론 연중 24시간 응급환자에 대한 신고접수ㆍ출동과 응급처치 지도, 상담 및 공휴일 병의원, 약국 안내 등 모든 응급의료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시민들은 응급환자 발생시 119만 누르면 모든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 당국은 그동안 1339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39로 전화하더라도 119로 착신 전환되는 서비스를 향후 1년 동안 제공할 계획이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공휴일 병ㆍ의원 및 당번약국 안내 등 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응급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는 119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