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문제 해결 힘쓸 것"
"현안문제 해결 힘쓸 것"
  • 이혜선
  • 승인 2012.09.03 10:02
  • 호수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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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다압초 교장
“35년의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열정을 고향에서 불태우고 싶었다”는 이동기 다압초 신임 교장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고 싶은 학교를 선택할 수 있었고 공모교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압초의 당면과제 실태를 분석하면서 철저한 경영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동기 신임교장은 다압초의 현안 과제를 학생 수 감소 문제, 방과 후 교육활동 지원문제, 기본 기초학력 정착 등을 꼽았다. 이 신임교장은 “전교생이 악기 연주를 통해 고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일본 아키다 현 초등학교와 남해 삼동초를 벤치마킹한 학습일기 쓰기를 통해 학력을 신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타 지역으로 나간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다압초로 유인하는 학교 정책과 다문화 적응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동기 신임교장은 진상 탄치마을 출신으로 광주교대를 졸업했다. 1977년 성황초에서 처음 교단에 올라 29년 6개월간 교사 생활을 해왔다. 골약초, 여수 자산초, 광양중앙초에서 교감직을 수행했으며 올해 교장공모제를 통해 다압초 신임 교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