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일 밤10시33분경 와우에서 금호동 방면 한 주유소 앞에서 길을 걷던 A(22)씨가 B(46)씨가 몰던 차량에 치어 숨졌다.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사고 직후 달아났던 차량 운전자 B(46)씨는 다음날 아침 자수를 한 뒤 곧바로 구속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데다 아침에 차가 찌그러져 있기에 사고가 난 줄 알고 경찰에 자수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아람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