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배 향우,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됐다
윤장배 향우,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됐다
  • 태인
  • 승인 2007.11.07 18:25
  • 호수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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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강면 지곡이 고향인 윤장배(57) 향우가 5일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윤장배 향우는 대통령 비서실 농어촌비서관을 역임하고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날 취임했다. 그는 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남도에서 수습행정관을 거쳐 농림부에 몸을 담아 무역진흥과장, 농정과장, 식량국장, 농업통상정책관 등을 지냈다.

윤장배 향우는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등 농정의 요직을 두루 거침으로써 탁월한 정책감각을 지녔으며 원리 원칙에 충실하고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고 선이 굵은 리더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주 이탈리아대사관, FAO아태지역사무국, UN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근무 등 폭넓은 해외경험과 UR농산물협상, 쌀 재협상, WTO/DDA, FTA등 주요협상의 정부대표로 참여함으로써  ‘국제통’으로 불린다.

윤장배 향우는 농림부 재직시 농수산물유통공사를 수출전문기관으로 개편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센터 건립기반을 마련했으며, MMA쌀의 수입관리 및 대북식량지원 전담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많은 인연을 맺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장배 향우는 “어릴적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해 왔지만 내 고향은 광양이라는 자부심을 한시도 잊어 본 적이없다”며 “농림부와 청와대에서 얻은 국제적인 시각과 행정경험 그리고 대내·외 교섭능력을 바탕으로 고향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민안기 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