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1월 10일 개최 예정인 ‘2013 KOLEA 모터사이클 챔피언십 제2전’에 공식 후원기관으로 경기 개최에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다음달 열리는 챔피언십 제2전은 대한레포츠경기협회가 주최한다. 시는 이번 대회에 경기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 경기를 관람할 때 깊은 인상을 받았다. 새로운 문화에 관심이 높은 지역 주민들에게 관내에서 이런 이색적 이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챔피언십 2전 역시 초남산단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 40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MX 국내 A급’ 등 10개 부문에서 특유의 굉음을 내며 자웅을 겨룬다.

최도현 대한레포츠경기협회장은 “모터사이클 선수들이 코스 적응을 위해 며칠 간 광양에 머무는데다 주유소 주유량도 많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난 대회는 광양에서 처음 실시한 것이라서 운영상 다소 실수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