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광양만 가요제 열전 ‘인기 몰이’
선샤인 광양만 가요제 열전 ‘인기 몰이’
  • 이성훈
  • 승인 2013.10.28 10:08
  • 호수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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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대회서 열띤 경쟁축제의 장 펼쳐


지난 15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선샤인 광양만 가요제에서 허유진(21ㆍ광양) 씨가 심수봉의 ‘비나리’를 열창해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지철환ㆍ이자영(광양), 장려상 양서영(순천시), 인기상 김예지(전주시)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허유진 씨는 높은 수준의 가창력으로 관중을 압도했다.

‘선샤인 광양만 가요제’ 대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과 대한가수협회에서 가수인증서가 발급돼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가요제는 9월 30일~10월 12일까지 만18세 이상 전국의 아마추어 가수를 접수 받은 결과 150명이 지원했다.

대한가수협회 광양시지부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심을 가졌으며, 1차 2차 예심을 거쳐 총 1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가요제는 가수협회 광양시지부 회원들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인기가수 조항조, 최유나, 오로라, 김동규, 김석봉 김춘향의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가요제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같이 즐기는 축제를 만들었다. 여수MBC는 지난 26일 오후 1시 30분 ‘문화공감 통’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했다.

가요제를 주관한 주정욱 (사)대한가수협회 광양시지부장은 “선샤인 광양만가요제는 전국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전국 가요제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실력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많이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으로 열리는 선샤인 광양만 가요제는 광양시가 글로벌 명품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서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전국에서 참여한 응원단 및 시민들과 인기가수가 어우러지는 광양시의 대표적인 가요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