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70대 노인, 승용차에 치여 숨져
무단횡단 70대 노인, 승용차에 치여 숨져
  • 도지은
  • 승인 2014.12.29 10:51
  • 호수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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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빨리 지는 요즘, 무단횡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2일 밤 진상면 청도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보행자가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께 진상면 청도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리어카를 끌고 무단횡단을 하던 서모씨(74ㆍ남)가 김모씨(59ㆍ여)의 모닝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서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모닝차량 운전자 김씨가 어두운 도로를 운전하다 무단횡단하던 서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차량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의 목격자를 찾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발생 지점에서 약 50m앞에 횡단보고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