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투자 최적지‘명당 3지구’입주자 모집
기업 투자 최적지‘명당 3지구’입주자 모집
  • 이성훈
  • 승인 2015.01.19 15:51
  • 호수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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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80만원 이하 공급목표…취득세ㆍ재산세 감면

광양시는 편리한 교통, 휴식 공간 등 기업 투자 최적의 산업용지인 ‘명당3지구’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명당산단은 지난 2008년 8월 국민임대산업단지(29만3000㎡) 준공과 더불어 지난해까지 1지구(10만1000㎡)와 2지구(56만3000㎡)로 나눠 단계적으로 개발, 전 필지를 분양 완료했다.

이번에 마지막 남은 3지구(47만4000㎡)도 총 794억원을 들여 오는 2018년 12월까지 광양시가 직접 개발하기로 결정, 개발시점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체의 의향서를 받아 2017년부터 선 분양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산단 개발과 분양 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홍보물 제작, 유관기관과 합동 세일즈 활동 등에 착수하기로 했다.

‘명당3지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인접하고 있어 비금속광물제품, 1차금속, 조립금속,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을 주요 유치업종으로 하되 환경 유해 업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이 입주 가능토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입주 시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과 함께 건폐율 80%, 용적율 400%의 유리한 토지 활용이 가능한 산업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입지여건이 양호한 명당 3지구를 3.3㎡당 80만원 이하 공급목표로 행ㆍ재정지원을 체계적으로 해 기존 업체들과 클러스터를 형성함으로써 연계ㆍ보완돼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명당 3지구는 남해고속도로, 국도2호선, 국도59호선과 연접하고 배알도 해변공원과 체육공원이 있어 근로자 복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최적의 산업용지”라며“개발되면 조기분양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 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