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서 창업한 농촌여성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식품들이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시식지의 고장 태인동에 사는 어머니의 김부각 솜씨를 이어받아 창업한 신선찬영농조합(대표 오정숙), 백운돌배즙을 생산하는 강자농원(대표 염강자), 매실청, 매실식초를 생산하는 함초롬이슬머금은매실(이옥분)이 있다.

또한 된장ㆍ고추장을 생산하는 정오순된장(대표 정오순)과 매실깻잎장아찌, 매실마늘장아찌, 매실소금을 생산하는 가남농원(김승희), 직접 손으로 잡은 재첩만 사용하는 섬진식품(대표 서선숙)의 재첩국, 고사마을부녀회(대표 박행자)는 친환경콩으로 재배한 두부, 콩나물을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광양읍 목성리에 있는 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오랜 숙성 기간을 고집하는 함초롬 제품과 재첩국은 소량 생산돼 택배주문 할 수 있다

최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