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덕례 공동묘지 내 분묘 이전하세요”
“올해 말까지 덕례 공동묘지 내 분묘 이전하세요”
  • 김보라
  • 승인 2015.09.18 20:37
  • 호수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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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현장근무, 신고 가능

덕례 공동묘지 내 분묘 411기를 올해 말까지 모두 이전하기 위해 시 공무원들이 추석 기간 중에도 공동묘지 이전 안내 현장근무를 실시한다. 시는 서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광양읍 덕례리 산15-2번지 일원에 위치한 덕례 공동묘지 이설을 실시하고 있다.

9월 현재 320기(77%)의 연고자를 파악해 개장과 분묘 이전 보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무연고 분묘는 올 11월 시립 영세공원에 안치할 예정이다.

또 지난 9월 초부터는 덕례 공동묘지 입구에 부스를 설치하고 안내도우미를 배치하여 성묘객(연고자) 등에게 분묘 이전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6~29일 4일간 분묘개장이나 성묘를 위해 찾는 연고자에게 개장과 보상금 지급 절차에 대하여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고 구비서류를 배부하여 연고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분묘 이전 보상금 지급 신청은 광양읍사무소에서 개장신고(분묘사진, 신분증 지참)를 한 뒤 분묘 이전이 완료되면 광양시청 사회복지과(061-797-2341)에 분묘 이전비 청구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숙좌 노인복지팀장은“분묘 이전이 마무리 되는대로 공원을 조성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명절을 맞아 영세공원 내 풀베기 등 환경정비를 완료했으며, 성묘객들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서에 차량 교통지도 인력 배치를 요청하는 등 성묘객들의 불편 해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