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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동사회단체협의회, 이마트 노브랜드‘입점 철회’성명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대기업 통 큰 결단 기대”
[777호] 2018년 09월 07일 (금) 17:51:29 이정교 기자 shado262@gynet.co.kr

중마동사회단체협의회가 지난 7일 시청 열린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F스퀘어 내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중마동사회단체협의회는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이 철회될 때까지 입점 철회 운동을 추진할 것이며, 입점 반대 현수막 게첨과 광양LF스퀘어점 불매운동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이들은 광양LF스퀘어점이 들어서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우려했던 지역상권 붕괴는 현실로 다가왔고, 지역협력이행사업 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

특히 이들은 현재 광양읍을 비롯한 중마동 일원의 의류업 상권은 거의 폐업 수준이며, 상가 임대를 붙인 빈 점포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업종을 변경한 소상공인도 과다한 인테리어 비용 지출과 영업 저조 등의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중마동사회단체협의회는 광양LF스퀘어점이 말하는 1km 반경이라는 법적테두리의 상권 영향은 법에 기초할 뿐, 실제 영향은 더 멀리 끼쳐 중마동의 상권도 함께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당초 전남동부권의 반대에 어려움을 겪던 광양LF스퀘어점이 상생과 화합, 소통과 지역협력을 내걸고 광양 지역에 들어섰던 만큼, 이처럼 지역발전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앞세워 양보해왔던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마동사회단체협의회는 광양LF스퀘어점의 본사인 LF네트웍스의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즉각 철회는 물론 (주)이마트 역시 입점 철회 의사 밝힌 대로 철회할 것과, LF네트웍스는 복합쇼핑몰이라는 이유로 변칙적인 사업 추진 강행을 멈추고 지역협력이행사업에 충실할 것 등을 요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LF네트웍스와 (주)이마트가 광양시, 시의회, 중소상공인도 모르는 상황에서 조용히 입점시키려 했다”며“골목상권과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짓밟으려는 이런 행태는 광양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소상공인들이 추석명절 전에 그동안 졸인 마음을 칠 수 있도록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이 즉각 철회되길 바란다”며“지역과의 상생과 화합 그리고 소통을 위해 대기업의 통 큰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마동사회단체협의회는 중마동발전협, 중마동주민자치위, 중마동체육회, 중마동청년회, 중마동자율방범대, 중마동통장협, 중마동바르게살기위, 중마동새마을지도자협, 중마동새마을부녀회, 중마동민간사회안전망위, 광양만상공인회, 동광양상공인회 등 12개 단체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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