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축구계 무엇이 달라지나?
2008 축구계 무엇이 달라지나?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1.03 09:45
  • 호수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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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U-18클럽 리그 창설
2008년 축구계 달라지는 점을 살펴본다.
 
▲리그제 확산
리그제가 학원축구로 확산된다. 고려, 연세, 중앙, 한양, 경희, 성균관, 건국, 명지, 광운, 수원대 등 수도권 10개 대학이 연중 대학리그(U리그)를 벌인다. 5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각 학교의 운동장을 홈앤드 어웨이로 오가며 팀 당 18차전을 치러 챔피언을 결정짓는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구단 산하 고교팀이 참가하는 U-18클럽리그 창설을 준비하고 있다. 성남(풍생고), 울산(현대고), 포항(포항제철공고), 전남(광양제철고), 부산(동래고), 서울(동북고), 수원(매탄고), 인천(대건고) 등이 참여해 클럽 시스템 활성화와 유소년 저변확대를 꾀한다.
지난해 10개팀이 참여해 시범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친 K3리그는 올해는 7개팀이 늘어났고 기존 한 팀이 빠지면서 16개팀이 홈앤드 어웨이 더블리그로 진행한다.
 
▲고교축구 시간연장
새해부터 청소년축구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축구대회 경기시간이 늘어난다. 기존 전ㆍ후반 각 40분(연장 전ㆍ후반 각 10분)에서 FIFA 규정시간을 적용해 전ㆍ후반 각 45분(연장 전ㆍ후반 15분)으로 변경했다.
 
▲축구장 안전 강화
경기장 안전 및 질서유지를 위해 올해부터 캔이나 페트병 등 투척 가능한 제품과 화략류, 깃대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응원물품도 경기장 반입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