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2006년 결산총회 열어
광양농협 2006년 결산총회 열어
  • 백건
  • 승인 2007.01.31 22:42
  • 호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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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잉여금 35억원 의결
광양농협(조합장 이덕재)은 지난 달 24일 오전 10시 광양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박용순 농협중앙회 전남 지역본부장 등 조합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제46기) 결산총회를 갖고 이익 잉여금 34억 8천만원에 대한 처분안을 의결했다.

광양농협은 이날 잉여금 처분 의결에서 이중 7억원은 조합원의 출자와 이용고로 배당하고  7억원은 조합원의 지분으로 적립키로 했으며 나머지 14억원은 조합원에게 환원키로 했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예수금이 2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총사업물량이 6천억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전년도 조합원에게 나누어준 특별환원 사업 10억원을 지급하고도 23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이를 조합원에게 배당하는 등 탄탄한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자본금도 지난해 200억원을 넘어  금융감독기관에서 정하는 BIS(총자본비율) 최소비율 5%를 세배이상 초과한 16.32%로 대도시권 일부 농협을 제외한 전국 최고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덕재 조합장은  “광양농협이 합병이후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내실 경영에 치중한 결과 경영기반이 더욱 더 튼튼해 졌다”며 “올해도 이러한 내실경영을 강화해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크게 기여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결산에 따른 개인별 배당금을 2월 2일부터 각 마을 마다 좌담회 개최를 통해 이를 지급하고 결산 결과를 조합원에게 보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