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2건) Ebook (5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고로쇠…“봉강으로 오세요” 백운산 고로쇠 약수 판매를 앞두고 봉강면 고로쇠판매 산장과 민박 농가들이 스스로 고로쇠 약수판매 체질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들을 마련하고 있다. 봉강면에서는 관계공무원들과 고로쇠 판매업소, 민박 농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갖고 봉강이 옥룡이나 진상, 다압에 비해 채취규모나 시설면에서 다소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친절과 깨끗한 환경, 따뜻한 민심만이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는 길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고로쇠 판매 체질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전략들을 추진키로 했다. 봉강면은 우선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다시찾고 싶은 봉강'을 만들기 위해 장기적 안목에서 산장시설을 정비하고 민박시설을 개량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또한 고로쇠 판매의 특성상 채취 시기가 짧아 소비자가 집중되는 특성이 자치행정 | 이수영 | 2006-09-28 17:38 당선자들은 선거민심 제대로 읽고 낙선자들은 시민의 심판 겸허히 받아야 한마디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5·31 지방선거가 예상대로 결국 열린우리당 참패,한나라당 압승으로 끝났다. 국가적으로는 역대 어떤 전국 단위 선거에서도 유권자들이 집권 여당을 이 정도로 철저하게 외면한 적은 일찍이 본적이 없다. 열린우리당이 선거 막판에 “평화·민주세력의 싹이라도 남겨달라”고 애걸했지만 이미 등을 돌린 국민들은 한마디로 냉담 그자체였다. 과거 여러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여당이든,야당이든 견제·비판세력을 어느 정도 키워줬다. 하지만 이번엔 그것조차 감안하려 하지 않았다.열린우리당은 우윤근 의원을 비롯 당직자들은 무엇보다 집권 여당으로서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 열린우리당은 시장후보 경선때부터 내내 내홍을 겪더니 결국 참패하고 말았다. 이는지역유권자의 냉대와 외면을 피부로 느껴야 한다. 이번 선 칼럼 | 광양신문 | 2006-09-13 15:47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참여정부가 최근 개장한 (부산)신항에 대한 애정이 참으로 애틋한가 보다. 최근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정비 용역’의 초안을 보면 당초 2011년까지 광양항에 33선석을 완공하겠다던 계획을 철회하고 20선석으로 축소하고 신항은 2011년까지 3선석이 줄어든 27선석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록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이런 소식을 접한 광양항 입장에서는 결코 달갑지 않은 소식임에 틀림없다.정부의 이러한 대폭적인 지원 속에 동북아 대표항만으로 자리 잡겠다던 신항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개장만 하면 금방이라도 화물이 폭주하여 부산항의 저력을 그대로 이어갈 것처럼 홍보하면서 광양항의 시설확충은 국고를 낭비하는 지역주의의 산물로만 치부하더니만 실제로는 아직까지 신항을 기항하는 선사가 없으며 칼럼 | 광양신문 | 2006-09-13 11:55 농협 합병도 물 흐르듯이 동부지역 4개 농협 중 진월농협과 다압농협이 12월 28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그동안 지역의 과제로 대두돼 온 합병문제를 매듭짓게 된다. 동부지역 4개의 조합을 하나로 묶어야 그나마 얻을 수 있는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조합원들의 욕구가 큰 마당에 두 조합만이 먼저 합병을 한다고 하니 우리는 ‘그렇게 밖에 안 되는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지금까지 모두들 4개 조합의 동시 통합을 이야기 했지 2개 조합만의 통합을 이야기 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기 2개 조합만이 합병 추진에 합의했고 10여일 후면 그것이 현실화 될 시점에 와 있다. 진월농협과 다압농협 조합장이 앞서 합병 추진을 합의하게 된 배경에는 뭔가 노림수가 있을 칼럼 | 광양신문 | 2006-09-13 11:36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와 우리의 현실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와 우리의 현실 우리나라의 컨테이너 부두의 현대화된 개발계획은 지난 85년 항만청의 컨테이너부두 개발입지 선정조사 용역에서부터 시작됐다. 인천, 평택, 아산만, 목포, 광양, 안정, 낙동강하구, 부산 신선대에 걸쳐 광범위한 조사가 실행되었으며 각 평가 요소에 점수를 주어 항만입지를 선정했다. 당시 광양은 최고의 적지로 평가되었으나 열악한 배후 인프라 시설 때문에 차선으로 밀려 부산 신선대에 당장 필요한 경제규모단위부두를 건설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후 광양항은 부두개발에서 소외, 98년에서야 컨테이너 부두 4개 선석을 개장하기에 이른다. 당시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광양항 개발지연은 정부의 큰 실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과거와 같은 해운항만의 인식부족에서 발생하는 같은 실수를 지금도 하고 있지는 아닐까 칼럼 | 광양신문 | 2006-09-13 09:51 정치논리와 지역주의에 휘둘리는 정치논리와 지역주의에 휘둘리는 컨테이너부두공단의 본사이전이 발표되었다. 오거돈 신임 해수부장관의 취임 일성으로 터져 나왔던 컨부두공단본사 이전 재검토 발언후 들끓었던 지역 민심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편에서 쏟아지는 여론 무마용이자 정치적 타협의 부산물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과 목소리 또한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아마도 이런 우려의 목소리는 그동안 있어왔던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의 부족과 컨부두공단 본사 이전의 내용에 대한 불만족스러움에서 나온 것이리라.컨부두공단본사이전은 역대 해수부장관들의 거듭된 약속이기도하지만, 컨부두공단의 기능에 견주어 볼 때 더무나 당연한 것으로 이미 정책적 판단은 끝난 사항이다. 이미 작년 12월 컨부두공단본사 이전이 해양수산부 사업으로 보고된 것은 이를 증명한다. 더구 칼럼 | 광양신문 | 2006-09-13 09:4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