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아파트 24평형 주공이 전세대 매입
창덕아파트 24평형 주공이 전세대 매입
  • 최인철
  • 승인 2009.09.17 09:21
  • 호수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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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용강창덕아파트 24평형에 대한 경매가 완료됐다. 낙찰은 우선매수권을 행사한 대한주택공사가 전세대를 매입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지난 16일 용강창덕아파트 24평형 502세대에 대한 3-4차 경매를 실시했다.
94세대가 경매물로 나온 3차 경매는 최저 3800만원에서 최고 6300만원에 낙찰됐다.

뒤이어 진행된 4차 경매는 모두 408세대가 경매로 나와 최저 2700만원에서 최고 2900만원에 낙찰됐다. 3차 경매 낙찰가과 4차 경매 낙찰가가 다소 큰 차이를 보인 데는 3차 경매 당시 제3자가 경매에 참가해 경매가를 높인 까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공측이 매입한 24평형 용강창덕아파트 임차인들은 자신들이 원할 경우 매입시점으로부터 3년간 계속 거주할 수 있게 됐고 나가기를 희망할 경우 주공으로부터 임대보증금을 환수 받아 곧바로 이사를 할 수도 있다.

주공 측이 24평을 영구임대방식으로 묶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모두 870여 세대에 달하는 33평형 경매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