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 광양마을 운영위 개최
위스타트 광양마을 운영위 개최
  • 이성훈
  • 승인 2013.01.28 10:06
  • 호수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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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선출·정관 일부 개정…정창주 전 위원장에 감사패

위스타트 광양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정회기)는 지난 21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올해 첫 운영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진 선출과 신임 위원 소개, 정관 일부 개정 등을 다뤘다. 정창주 전 위원장은 위스타트에 공로한 기여로 감사패를 받았다. 운영위원은 총 11명으로 오는 2014년 12월 31일까지 임기다. 운영위원은 사업계획과 예ㆍ결산 심의, 위스타트 광양마을 운영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ㆍ발굴 및 후원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이날 임원을 선출했는데 고문은 정창주 전 위원장, 부위원장은 양미희 새나라어린이집 원장이, 감사는 이성훈 광양신문 취재부장이 맡기로 했다. 정회기 위원장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위원들과 협의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평소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직원, 위원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더욱더 많은 희망을 줄 수 있는 위스타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스타트 광양마을은 다음 달 중으로 2청사에 있던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지만 이전 비용이 2000여만원이나 돼 이전 비용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운영위원, 독지가 등이 십시일반 모아 200만 원 정도를 마련했지만 나머지 비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방안을 마련치 못하고 있다. 정회기 위원장은 “이전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줄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이 공감대를 얻어 지역 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민, 기업, 단체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