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자유무역지역내 추가 투자 협약 체결
율촌자유무역지역내 일본 투자기업인 (주)리테크(이은형 대표)가 율촌자유무역지역내에 추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리테크는 지난 1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율촌자유무역지역관리원(윤우열 원장)과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1만8000㎡ 부지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정밀기계 및 부품 제조 공정을 갖춘 제2공장 추가 설립에 따른 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난 2011년 3월 1만2000㎡의 부지에 제1공장을 설립, 첨단기계부품을 가공ㆍ조립해 일본 등에 전량 수출하고 있는 (주)리테크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정밀기계 및 부품을 제조하는 라인을 가동함으로써 인근에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서 부품 조달 및 기술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리테크는 일본의 앞선 기술력을 한국 제조업체에 전수하고 인프라 확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광양만권을 우수한 품질의 정밀기계 및 부품 생산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은형 (주)리테크 대표는 “조국과 고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체득한 경영이념과 기술력을 후배들이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반을 잡아주는 일이다”고 밝혔다.
이희봉 청장은 “대일 무역적자가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본 정밀부품기업의 광양만권 추가 투자를 환영한다”면서 “광양경제청은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일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통하여 국내 기술이전 및 한-일 기업간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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