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국 없는 날’
매주 수요일은 ‘국 없는 날’
  • 이성훈
  • 승인 2013.04.22 09:38
  • 호수 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제철소,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강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직원의 건강이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의지로 패밀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연ㆍ절주ㆍ다이어트ㆍ저염식 식습관 권장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매주 수요일을 ‘국 없는 날’로 정했다. 제철소는 이에 나트륨 섭취량을 더 줄여 나가는 ‘헬스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철소는 국이나 찌개 등 국물 요리에 나트륨 함유량이 많은 점을 감안 ‘하루 세끼 중 한끼는 국없이 삼삼하게 먹어도 좋다’는 뜻에서 매주 수요일 복지센터 대식당 점심식단에서 국이나 찌개 같은 국물요리를 뺀 것이다.

백승관 소장은 “비만이나 고혈압 등 성인병과 위암 같은 위험한 질병을 유발하는 나트륨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저염식 식습관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패밀리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포스웰은 국물 없이 식사가 불편한 패밀리들을 위해 누룽지와 죽을 제공하는 한편, 지난 3월부터는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포스코패밀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