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바람에 몸을 맡기고’
‘바다와 바람에 몸을 맡기고’
  • 이혜선
  • 승인 2013.05.27 09:38
  • 호수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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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윈드서핑 영호남 친선대회 개최

지난 18부터 이틀간 열린 전남윈드서핑연합회장배 영호남 윈드서핑 친선대회.

지난해에 이어 2013 전남윈드서핑연합회장배 영호남 친선 윈드서핑 대회가 지난 18일, 19일 양일 간 태인동 동편 근린공원 앞에서 20클럽 80여명의 윈드서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권배 광양시윈드서핑연합회장은 “영호남 윈드서퍼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생소한 윈드서핑을 생활스포츠로 접목시키고 널리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윈드서퍼들이 참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목표지점을 지정하며 마크를 통과해 순위경쟁을 하는 ‘다운슬라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제 막 윈드서핑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오창건(26ㆍ여수) 씨는 “회사 선배들로부터 배우게 된 윈드서핑은 하면 할수록 매력이 넘치는 스포츠”라며 “내년에는 대회에 함께 참가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