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 노인장수보건대학, 전반기 강좌 마쳐
태인동 노인장수보건대학, 전반기 강좌 마쳐
  • 이성훈
  • 승인 2013.08.02 22:27
  • 호수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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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여름방학…9월 하반기 강좌 시작


광양시 도시보건지소가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운영해 온 태인동 ‘노인장수보건대학’이 7월 31일 전반기 강좌를 마치고 8월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노인장수보건대학’은 노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극복하고 노년기 건강관리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하여 지난 2010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노래교실과 국선도 운동교실, 시니어 라인댄스 등을 운영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건강관리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특히, 올해는 수강생들의 적절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인별 건강관리카드를 작성·비치하여 정기적인 관리는 물론, 관절재활물품 제공, 건강강좌 등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또한, 금호동에 매주 2회 출장하여 이동재활치료실을 운영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도시보건지소 관계자는 “노인장수보건대학은 8월 한달간 종강한 후 폭염이 물러가는 9월부터 다시 개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행복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인동 노인장수보건대학은 지난 2010년(69회), 2011년(117회), 2012년(119회) 등 점차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40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