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올 5월말 기준 관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한 결과 230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돼 이중 오인신고 등을 제외한 79건의 화재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사망자는 없었으나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4억3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동일시기 대비 화재건수는 2.4%(전년 2건) 감소, 재산피해는 133.2%(전년 1억8600여만원)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사무실 등 비 주거시설 22건(27.8%), 주거시설 18건(22.7%), 임야 및 기타장소가 14건(17.7%), 차량 11건(13.9%)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관계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총 51건(64.5%)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기계적 15건(18.9%), 전기적 8건(10.1%)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