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고춧가루•젓갈류•김치류 등
전라남도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14일부터 18일까지 합동점검에 돌입한다. 이번 점검은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5개반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춧가루 45개소, 김치류 176개소, 젓갈류 제조업소 113개소 등 모두 333개소로 불량식품 유통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주로 △무신고·무표시 원료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자가품질검사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제조가공실 위생적 관리 여부 등에 중점을 두게 된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이번 점검결과 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는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불량식품 제조·유통 방지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김장철 성수식품 젓갈류 등 제조업체 395개소를 점검해 시설기준과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32개 업소를 적발 행정조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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