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지역 각종 전국대회 ‘풍성’
올해 우리지역 각종 전국대회 ‘풍성’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1.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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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축구, 볼링 등 다양…경제적 파급 효과 클 듯
2008년 우리지역에 각종 전국대회가 풍성히 열린다.
광양시는 이번 대회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제34회 전국유도대회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3천여 명의 유도인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4월중에는 2008 험멜코리아 전국춘계 대학축구연맹전이 16일간 공설운동장, 1ㆍ2전용구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64개 전국 대학 축구팀 등 2500여명이 우리지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제27회 협회장배 전국 남녀 볼링선수권대회가 16일간 열린다. 2천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볼링대회는 특히 16일간 선수단 전원이 광양에 머물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에는 제3회 시장기 전국남여 궁도대회가 3일간 열리며 제10회 백운기 축구대회가 개최돼 우리 지역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오는 10월 전남도에서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축구, 궁도가 각각 우리지역에서 개최된다. 시는 각종 전국대회 개최에 따른 예산에 총 6억 원을 편성했다. 

장충세 광양시청 총무과 체육지원담당은 “올해 우리지역에서 개최하는 각종 전국대회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는 약 3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숙박, 식당 등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 담당은 “전국대회는 경제적 효과 외에도 시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유관기관과 서비스업 종사자 등을 상대로 대회 준비에 따른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