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석 남도임업 대표(57)가 순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화제다.고 박사는 지난달 25일 ‘2021학년도 순천대학교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팥배나무 선발집단의 생태와 형태적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지도교수 박인협, 논문심사위원장 박문수 교수)으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팥배나무는 단풍이 상당히 아름다워 조경수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는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고 박사는 이 논문을 통해 팥배나무의 생태와 특성을 연구해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향후 후배 연구자들의 연구의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박사

정실림 씨는 16년간 마을 심부름꾼으로 활동하면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유치해 낙후된 마을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함서현 씨는 코로나19로 위중한 상황에도 가가호호 마을을 돌며 마스크 배부, 어르신 백신접종 봉사 등 이웃을 살폈다.마을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역임한 서문식 씨는 “이제 후배들의 역량 발휘를 위해 자리를 내려놓을 때가 됐다”며 “지역 발전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문식(72) 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민·관 협력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장상을 받았다.광양시에 따르면 서 전 위원장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맡아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복지문제 현안을 해결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사회보장 증진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공적제도의 한계로 인해 현실체감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약계층 소원하나 들어주기 사업’을 펼쳐 가스렌지를 구입해주고 의료비를 지원해주며 이들의 복지욕구를 해소해 줬다.또 광양읍에서 진행한 ‘십

골약동발전협의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골약동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12대 안용주 회장이 물러나고, 13대 이치호 회장이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박정금 골약동장, 진수화 시의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을 비롯한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박성현 사장은 골약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고 축사를 했다.이치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골약동은 그동안 발전이 더디고 소외 받은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성황도이지구 개발과 어린이테마공원, 골프장 등으로 새로운 황금기를 맞기 시작했다”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이 지난 23일 제60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기총회는 △2021년 결산결과 및 출자금 이용고배당 등 결산보고서 의결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의결을 통해 △조합원 출자배당금 1억4200만원, 배당률 3.71% △이용고배당금 1억5000만원을 승인 의결했다. 송백섭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도 알뜰경영으로 전국산림조합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이렇게 우수한 흑자경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

“현대사의 아픔인 여순10·19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에 우리의 활동이 작은 밀알이 되기를 바랍니다.”여순사건 광양시 조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인걸씨(49)와 최광철씨(46)가 역사적인 여순사건 조사에 임하며 밝힌 각오의 말이다. 이인걸 조사원은 광양시 옥룡면 제동마을이 고향이다. 공직자인 부친을 따라 여수에서 성장기를 보냈고, 부친을 통해 여순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학원 강사와 운영자로 일하던 그는 여순사건연구회 활동을 거쳐 조사원으로 참여했다.그는 “여순사건은 역사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그 중요성에

가야골프클럽(회장 민효애)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광양시지회(지회장 임여울)과 함께 홀로 사는 중증 시각장애 어르신 자택을 직접 방문해 3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민효애 회장은 “올 겨울 코로나로 인해 소외계층에게 외로움과 추위, 경제적 빈곤함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클럽 회원들이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인 시각장애인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가야골프클럽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협회에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광양읍 음악동아리 ‘비타민(대표 원영태)’이 지난 23일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도록 토퍼(패브릭 매트리스) 30개(100만원 상당)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호)에 기탁했다.원영태 대표는 “지역 취약가정이 겨울의 끝자락 남은 추위를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토퍼 30개를 지역 독거노인과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광양교육사랑모임(회장 오수진)이 지난 23일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복지재단에 식료품 10세트(총 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전달된 물품은 쌀, 삽겹살, 화장지, 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오수진 회장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가 전달한 식료품들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돼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화(51) 광양참여연대 전 공동대표가 지난 25일 열린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재직자 특별전형학과 출신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다.선화 박사는 ‘항만운영주체의 사회적 책임활동이 이해관계자가 지각한 브랜드 자산과 평판, 관계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라는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선 박사는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늘 학업에 대해 아쉬움과 미련이 있었다.그러던 중 지난 2013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특별전

“특수학교인 광양햇살학교는 지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전 영역의 종합적인 교육을 진행합니다.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조남준 광양햇살학교 교장은 지난 23일 개교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교내를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햇살학교는 당초 전남 서부권에 자리잡을 예정이었지만 장석웅 교육감이 당선되면서 전남 동부권으로 입지가 결정된 곳이다.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자신의 고장에 들어오는 것은 꺼리는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현상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햇살

가야색소폰 봉사단이 최근 중마동 사랑문화광장(23호광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가야색소폰봉사단은 창단 당시 16명이었던 단원이 창단 1개월만에 26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지역에서 관심이 높은 봉사단이다.이동길 회장은 “봉사참여자가 늘어난 이유는 사랑문화광장의 환경정화활동 필요성을 인식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동안 공공장소인 사랑문화광장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야색소폰동호회봉사단이 매주 토요일 새벽에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같은 봉사단의 환경정화활동 계획에 광장상가번영회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

옥룡면이 정월대보름인 지난 15일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단 일원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면사무소,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백운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흡연과 취사 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약수제단 인근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광양지역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특히 농사철이 다가옴에 따라 영농 부산물과 불법 쓰레기 소각행위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옥룡면은 산불

진상면청년회가 지난 17일 진상면사무소에서 이웃사랑실천의 일환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쌀 540kg를 전달했다.전달된 쌀은 진상면청년회 회장식 이·취임식 때 받은 쌀 화환으로 마련했으며, 진상면사무소에 지정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황상선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기탁했다”며 “전달된 쌀이 잘 전달돼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일상회복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점현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백미 190㎏과 후원금 5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백미와 후원금은 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식을 통해 받은 축하 쌀 화환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지역주민에게 전달된다.전달될 후원물품은 중마노인복지관 50만원, 광양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쌀 160㎏, 광양YWCA에 30kg씩이다.김임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과 사회 취약계층에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우상혁·양예빈·이은빈 등 육상스타들이 탄생하며 대한민국 육상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대한민국 육상계를 이끌고 갈 4명의 육상 영재들이 광양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주인공들은 △김연우(대구체중·3) △오소희(인천 인화여중·3) △황세정(광명 철산중·3) △배윤진(인천 부원여중·2) 등이다.이들 4명의 육상 영재들은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선수들로 지난해 10월 120명에 이르는 대한육상연맹 전국 육상 꿈나무 선수들 중에서도 육상 영재로 선발됐다.‘올림픽 메달’이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지난 8일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에 회의용 의자 100점(2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김재숙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전달된 물품이 잘 사용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새마을금고는 다문화 가정 양육비 지원과 매월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옥룡면 장학회가 지역 내 거주 대학생 3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박채규 장학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사랑의 희망 장학금 전달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 농민으로 구성된 옥룡면장학회는 매년 농업소득 일부를 장학금으로 모금해 옥룡면에 거주하는 성실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광영초등학교가 지난 11일, 6년간의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한 6학년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졸업식을 개최했다.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된 이번 졸업식은 실제 교실 모습과 똑같이 만들어진 가상공간에 학생들의 각 캐릭터들이 의자에 앉아 교장의 축사를 듣고, 교실 앞으로 나가 졸업장을 받는 등 직접 교실에 모여 졸업식을 하는 듯 한 느낌을 갖게 했다.또한 메타버스 교실에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과 재학생들이 제작한 축하영상을 감상하고, 가상공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직접 학교에서 졸업식을 하지 못하는

김임선 취임회장은 임기동안 △각 여성단체장과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발전 기여 △광양시 여성지도자 리더십 향상 △시민들이 신뢰하는 여성단체 등을 실현해 광양시 발전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김 회장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역대회장님들이 여성 권익향상을 위해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낀다”며 “섬세하지만 진취적인 마인드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단체협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코로나19 대확산 위기와 대선, 지방선거로 인해 여성단체협의회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