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석 전남 순천시장에 대해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하며, 허 시장의 직위 유지가 가능해졌다.광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김태호)는 25일 오후 사기 혐의로 기소된 허 시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정 모 피고인과 박 모 피고인에게는 각각 벌금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개인적 이익을 위해 금전을 사용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지역 언론 활성화에 기여한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 금액을 공탁한 점

중국인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순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57분께 전남 순천시 해룡면의 한 농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53)를 살인 혐의로 붙잡았다.검거 당시 A씨가 타고 있던 차량 뒷좌석에서는 A씨의 부인 B씨(52)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흉기에 찔린 상태였다. 차량에 있던 A씨는 부인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는 메모를 가지고 있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유독가스를 마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야간 차량털이범 포착과 검거에 기여하고 있다.광양시에 따르면 관제요원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 52분경께 광양읍 덕례어린이공원 앞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을 포착했다.A씨는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동 동선을 계속 추적해 지역경찰관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차량털이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시는 CCTV관제 효율 극대화를 위해 지능형 관제 지원시스템(700채널)을 도입해 관제요원의 부담을 줄이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범죄·안전사고로부터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광양시

광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복통 증세를 보인 것은 불완전연소된 가스중독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7일 오후 8시 52분께 광양시 광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복통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광양소방서에 접수됐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베트남인 노동자 7명이 함께 저녁 식사를 했으며 이 중 5명이 복통과 두통, 현기증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병원 치료를 받은 5명 중 4명은 상태가 좋아져 퇴원했지만 나머지 1명은 순천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당시 광양시 보건소는

21일 오전 10시 23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의 도로에서 5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우회전하다가 전도됐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고, 트럭 머리부분이 도로변에 주차된 SUV차량과 충돌했으며 트럭에 적재된 코일이 떨어져 근처에 주차된 1톤 트럭을 파손했다.순천소방서는 구조구급 인원 20명과 장비 7대를 신고 4분만에 현장에 보내 안전조치를 진행했다.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업 중인 어선에서 복어 요리를 먹은 승선원 5명이 중독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여수시 소리도 남쪽 약 5.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26톤.승선원 5명)의 선원 1명이 식사 후 몸에 마비증상을 보였다.긴급 이송을 요청하는 선장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이날 오전 7시쯤 승선원 모두가 복어탕을 먹은 것을 확인했다.확인 당시 1명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선원 A씨(66)만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으나 약 1시간 후

광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18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2분께 광양시 광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복통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다.해당 아파트에서는 베트남인 노동자 7명이 함께 저녁 식사를 했으며 이 중 5명이 복통과 두통, 현기증 증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병원 치료를 받은 5명 중 4명은 상태가 좋아져 퇴원했지만 나머지 1명은 현재 순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광양시 보건소는 이들에게 설사

전남 여수의 한 요트 선착장에서 자격증도 없는 현장실습생에게 위험한 잠수 작업을 시켜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로 재판에 넘겨진 요트업체 대표 A씨(49)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업체에는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14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5단독(부장판사 홍은표) 심리로 열린 현장실습생 홍정운군(당시 17세) 사망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요트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이 홍군에게 체격에 맞지 않는 납 벨트를 착용하게 한 뒤 잠수 작업을 지시하면서 위험성

14일 오후 1시 7분께 전남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북동쪽 약 5.5km 해상에 있던 140톤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승선원 4명)에서 훈증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확인한 결과 원인 미상의 훈증제 폭발로 선원 B씨는 왼쪽 다리골절, C씨는 머리부상을 입어 인근 육상으로 긴급이송 조치했다.해경은 사고선박 A호의 갑판 위에 적재된 훈증제에서 지속해서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이동용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에 나섰지만 폭발 위험성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훈증제는 화학적 특성상 물과 접촉

13일 낮 12시49분께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한 치과건물 옥상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순천소방서는 소방인력 48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1시7분께 큰불을 잡았으며, 같은날 오후 1시 44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현장이 정리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8시 16분께 전남 구례군 구례읍의 한 점포에서 화재가 났다.신고를 받은 순천소방서는 인원 32명과 장비 12대를 현장에 투입, 인명검색을 실시하고 화재진압을 실시했다.소방대는 8시59분께 초기 진화에 성공했고, 9시23분께 완전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의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광양읍의 한 마을 주택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13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2분께 광양읍 세풍리 세승마을의 한 주택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소방대는 인력 40여명과 장비 16대를 현장에 투입, 같은 날 오후 9시7분께 불길을 잡았다.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단층 주택(33㎡)이 모두 탔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전남 순천시 외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1ha를 태우고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진화됐다.11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3분께 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순천시청에 상황을 전파하고, 산불진화대 공동 출동을 요청했다.소방과 산림당국은 인원 115명(시청 산불진화대, 공무원 등)과 장비 10대(산불진화차 포함)를 투입해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큰 불을 잡고 오후 10시께 잔불 정리까지 마쳤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1.1ha가 소실됐다.산림당국은 이번 화재를 신원미상의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하

11일 오전 4시 22분께 전남 순천시 덕월동의 한 식물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순천소방서에 접수됐다.순천소방서는 인원 30명과 장비 11대를 현장에 투입해 인명검색을 실시한 후 소방펌프차, 지상식소화전을 활용해 화재진압에 들어가 같은 날 오전 5시 40분께 완전 진화했다.이날 불로 비닐하우스에 있던 다육이 100여점, 온풍난방기 등 5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관계인이 쓰레기 소각 중 바람에 불티가 날려 비닐하우스로 연소확대된 것으로 화재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순천소

광양시 옥룡면 흥룡마을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90대 노인이 숨졌다.31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5분께 옥룡면 흥룡마을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광양소방서는 소방장비 11대와 인력 35명을 현장에 보내 이날 오후 5시3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이날 불로 집안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A씨(94)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고, 주택은 전소됐다.이날 불은 주택 부엌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30일 오후 3시15분께 전남 광양시 옥룡면 흥룡마을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광양소방서는 소방장비 11대와 인력 35명을 현장에 보내 인명검색과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이날 불은 주택 부엌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불을 진화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3명이 사망한 여수국가산단 내 이일산업 공장 폭발·화재 사고는 전반적으로 안전·보건 관리가 부실한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대형 폭발·화재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여수국가산단 이일산업(주)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28일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특별감독은 지난 20일부터 5일간 근로감독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23명이 투입돼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에 대해 감독이 실시됐다.감독결과 사법조치 대상 법 위반 사항은 109건(40개 법조항), 과태료 부과 대상 법 위반 사항은 280건(19개 법조항

전남 순천시 서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20시간 만에 진화됐다.26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4분쯤 순천시 서면 판교리 용계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헬기와 산불진화대 등에 의해 이튿날인 26일 오전 11시20분쯤 진화됐다.산림당국은 헬기 11대와 드론, 산불진화대, 소방과 군인, 공무원 등 8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진화대원들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추운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부는 상태에서 밤샘 진화작업을 펼쳐야했다.산림 당국은 순간 초속 15ｍ의 강풍으로 불이 확산하자 주민 3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폭발·화재사고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내 이일산업(주) 원·하청 대표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광주지방고용노동청(전남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은 지난 13일부터 사고가 발생한 이일산업에 대해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합동으로 면밀한 재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노도청은 현재까지의 조사결과 사업장에서 가연물 제거, 산소 및 발생가능한 점화원 차단 등 폭발․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작업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일산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