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국제서커스 예매율 50% 넘어서
광양국제서커스 예매율 50% 넘어서
  • 이성훈
  • 승인 2012.05.29 09:50
  • 호수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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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람객 줄이어, 여행 업계에도 관심
매화관에서 카르마 공연진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12일 개막식이후 2주간의 공연 일정을 소화한 광양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이하 광양국제서커스) 관람권 예매율이 23일 기준으로 목표 24만3천석 대비 12만 6천석을 넘어서 50% 돌파했다.

광양국제서커스 조직위에 따르면 개막일인 12일까지 32%대를 보이던 예매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50%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그동안 방송사는 물론 언론사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 전국에 걸쳐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광양국제서커스에 대한 인지도가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분석하고 있다.

관람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시민과 기업체 임직원 등 관내 관람객이 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전남과 경남지역 등 관외지역 단체 관람객들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전남, 경남지역 학교에서 학생들의 야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반영되고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의 패키지 상품에도 편성 되는 등 광양국제서커스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함께 단체 관람객 유치가 조금씩 늘어가는 추세에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레일 정기상품 판매가 증가추세에 있고, 여객운송업자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관람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특히 “6월부터 하나투어 등 대형여행사 상품이 출시되면 단체 관람객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양국제서커스는 여수세계박람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순신대교와 함께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작품으로 미국 , 영국 등 총 6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8월 12일까지 광양항 국제여객터미널 뒤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