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광양운영센터 26일 오픈
노인장기요양보험 광양운영센터 26일 오픈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3.20 08:47
  • 호수 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5일 접수…치매·중풍앓는 노인 지원
오는 7월 부터 실시되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앞두고 담당 업무를 책임질 운영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지사장 김영유)에 따르면 노인 장기요양 광양운영센터가 광양읍 남일타운에 위치한 공단건물에 사무실을 갖추고 오는 26일 개소한다.
센터는 보험 실시에 앞서 오는 4월부터 장기요양인정 신청서를 접수받고 보험 급여대상자 방문조사부터 이용지원까지 전담 관리하게 된다.

장기요양인정 신청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 노인성질병을 가진 자 중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으로 등급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종 재가급여, 시설급여 등을 받게 된다
장기요양인정 등급 판정을 받게 되면 방문요양을 비롯해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시설급여와 특별현금급여를 받을 수 있다.

김영유 지사장은 “노인은 전문인에 의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각종 요양서비스를 받고 가족들은 장기간의 요양에 따른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게 될 것”이라며 “노인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는데 중점을 두고 제도시행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