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 집을 특별히 수리하고 호국보훈의 소중한 뜻을 지역과 함께 나눴다. 지난 달 28일 백승관 광양제철소장, 조춘태 순천보훈청장 등은 수리작업을 거쳐 안락한 보금자리로 탄생한 보훈가족 이 모씨(82세ㆍ옥곡면 대죽리)집에서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씨는 스무살이 채 안된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 나라를 위해 젊음을 희생하고 60여년 동안 전쟁의 상흔을 안고 빗물이 새는 오래 되고 낡은 집에서 어렵게 살아왔다. 지난 5월 순천보훈지청 추천으로 서희건설, 혁성실업, 두양전력 등 전문기술을 가진 포스코패밀리가 이 씨의 낡은 집을 수리하기 위해 잦은 비와 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한 달여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한편, 포스코패밀리 ‘사랑의 집 수리’는 지난 2011년부터

국민은행 동광양점은 하절기 환전성수기를 맞아 외화환전 고객과 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지급하는 환전·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 고객과 미화 1000달러 이상 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6월, 7월, 8월 각각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월별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6월에는 호국보훈 테마로 6.25 참전국 국적 외국인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 7월과 8월에는 KB기프트 카드나 차량용블랙박스, 다용도원액기 등을 총 30명에게 추첨해 지급할 예정이다.

광양시 흡연율이 전국 및 전남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지표에서 해마다 흡연율과 음주율이 증가한 것에 비하면 개선된 것으로 건강도시를 위해 다양하게 펼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자치단체별 건강수준을 측정 할 수 있는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비교ㆍ분석한 결과 광양시 대부분의 건강지표가 2011년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 5개 분야 34개 주요 건강지표 중 2011년에 높았던 성인흡연율 및 남자흡연율은 2012년 조사결과 전국 및 전남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등 총 28개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20개 주요 건강지표 역시 전남과 전국 평균에 비해 우수하게 나타나 광양시 건강수준이 매우

광양제철소 ‘굴렁쇠 연합봉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천 보훈지청과 함께 광양시에 살고 있는 보훈가족 20여명을 초청, ‘사랑의 세족식 및 건강신발 증정’ 행사를 가졌다. 봉사단은 지난 4일,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보훈가족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 드리는 한편, 그 동안 조성해 온 기금으로 준비한 양말과 건강신발을 전달하고 고령의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6.25전쟁에 참전해 부상을 입은 광양읍 최용진(85세) 씨는 “매년 잊지 않고 이렇게 발을 씻겨주고 새 신발을 준비해 주시는 봉사단원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단을 이끄는 생산기술부 고준석 씨는 “연로하신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국가에 대한 고마움과 호국보훈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계

김휘석 광양문화원장이 광주국립박물관에 있는 우리 지역 유일한 국보 문화재인 중흥산성 쌍사자석등(국보 103호)을 되찾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양문화원은 지난 달 29일 임원 개편 후 첫 이사회를 문화원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 설치 등 14건의 당면한 안건을 처리했다. 오후에는 광주국립박물관을 찾아 국보 103호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둘러보고 왔다.중흥산성 쌍사자석등은 화려한 기품과 함께 수난도 많아 1918년부터 덕수궁-경무대-경복궁을 거쳐 1990년 광주국립박물관에 보관, 전시돼 결국 지역민들의 소망과는 달리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동안 몇 차례 뜻있는 시민들에 의해 반환운동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제자리걸음이다.김휘석 문화원장은 “문화재는 제 위치에 있을 때 가장 가치 있고 빛

지난달 경북 포항의 자율형사립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6살의 꽃다운 학생이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있었다. 이 학생은 전교 1·2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우등생이었지만 “제 머리가 심장을 갉아먹는데 이제 더 이상 못 버티겠어요. 안녕히 계세요. 죄송해요”라는 메시지를 어머니에게 전송하고 안타까운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권군의 사고 후 일주일 만인 4월 1일에는 대한민국의 교육 1번지라고 불리는 서울 강남의 대치동에서 고3 김모군이 아파트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12일에는 또 다시 강남의 명문고에 다니는 고3 학생이 목숨을 끊었으며, 15일에도 현직 국회의원의 아들 중학생이 경기도 일산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 했다.이 모든 자살의 원인 뒤에는 학업으로 인한 극심한

  육군 제31보병사단 광양대대는 지난 달 28일 지역 주민과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안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민군 화합단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부대 인근 봉강면 3개 마을 이장들을 비롯한 주민 80여 명이 부대를 찾아 부대소개, 안보동영상 시청, 화력 및 통신장비 관람, 서바이벌 사격 체험 등을 실시했다. 또 윷놀이를 비롯한 체육행사를 통해 땀 흘리며 상호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효기 봉강 상봉마을 이장은 “군부대에서 직접 서바이벌 사격과 각종 장비를 만져보고 체험함으로써 옛 생각도 나고, 국가안보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군인들의 노고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그동안 한마을에 있으면서도 부대의 사정을 잘 몰랐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군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만녹색연합 등 5개 환경단체가 “내서댐 건설은 댐 주변에 엄청난 재산 피해와 생태계 교란을 가져올 것”이라며 댐 건설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성명을 내고 “4대강 줄기에 16개의 댐(보)을 쌓고 바닥을 준설하는 대규모 토목사업의 무리한 실행으로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 있는 정부가 국민의 지탄에도 불구하고 임기 말까지 삽을 놓지 않고 있다”면서 “토건세력의 무리한 계획은 그들만의 밥그릇 챙기기”라고 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특히 “광양 국가산단 건설에 따른 대규모 준설로 황폐화된 섬진강은 아직도 회복이 안됐으며 흐르는 물 부족으로 바다물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 같은 위해 요인을 제거하는 정책은 뒷전이고 명분도 없이 오직 장사수단만을 앞세운 댐건설은 4대강사업과

광양시는 식품위생 자율경쟁 유도 및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음식점의 식품위생관리의 수준 향상을 위해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 내 음식업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2014년 이후 모든 음식업소로 확대할 방침이다.위생등급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위탁해 전문평가원이 실시하며 음식점 내 식자재, 주방, 화장실, 객석ㆍ객실, 조리장, 종사자 등 위생 상태를 평가해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위생등급 표시는 식품위생상태가 아주 우수한 업소(평점 90점 이상)에 ‘AAA’, 대체적으로 우수한 업소(80점 이상)에 ‘AA’, 대체적으로 수용 가능한 업소(70점 이상)에 ‘A’로 등급이 부여되며, 수용이 불가능한

그의 나이 갓 19살, 청주 훈련소에 입대해 나온 첫 휴가에서 방태수(중마동ㆍ81) 어르신은 6.25 전쟁의 뼈아픔을 겪었다.현재 국가유공자인 방 어르신은 “그날이 살아오던 날 중 가장 행복했던 날이자, 가장 슬픈 날이다”고 회고했다. 그는 “당장 복귀하라는 연락과 동시에 터지는 폭탄들로 인해 온통 연기로 가득 차 숨이 막혔다”며 6.25 당시의 상황을 낱낱이 설명했다. 청주 지역에서 전쟁을 치렀던 방 어르신은 “당시에는 오로지 나라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총질도 많이 했었다”며 “총알이 머리 위를 왔다갔다 하던 당시를 떠올리면 지금도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방 어르신은 “그때는 못 배운 사람들이 많고 무식해 무작정 달려들었지만 요즘은 우리랑 다르다”며 “전쟁이 일어난다면 아마 아무도 살지 못할

광양시와 문화재사진연구소(소장 장선필)는 탑을 주제로 한 「사진으로 본 Stupa(탑), 통(通)하다」특별초대전이 오는 7월 31일까지 광양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생명의 영생을 기리는 상징적인 대상물인 동시에 조상들의 건축기술이 배어 있는 조형물로서의 의미와 함께 자연과 하나되는 탑(塔)의 의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스투파(Stupa)의 본래 의미는 신골(身骨)을 담고 토석(土石)을 쌓아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墓)를 의미하며, 중국에서는 탑파, 우리나라에서는 탑이라고 부르고 있다.탑은 전탑의 나라 중국, 석탑의 나라 한국, 목탑의 나라 일본 이라는 말처럼 다양한 재질과 독특한 형태로 만들어지며, 각국의 신앙심과 예술적 능력의 결정체로 아름다움의 찬사를 받고 있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홍)은 지난 23일 육군 제31보병사단 광양대대(대대장 윤정환)와  지역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MOU체결은 지역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체결된 주요 협력분야로는 △학교와 군부대 간 자매결연 확대를 위해 상호 지원 △학생들의 군부대 견학 및 병영체험 지원 △학생들의 통일안보교육과 충ㆍ효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 등 체험 중심의 실질적인 안보교육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도 교육청과 육군 제31사단 간의 MOU체결을 바탕으로 광양대대와 세부적인 추진과제를 토의ㆍ협력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했다.광양교육

마로산성은 국내에서는 유래를 찾은 수 없는 막새가 3종에 수량도 30여개 넘게 발굴된 특별한 장소이다. 또 출토된 마구 중에는 발등을 가릴 수 있는 마구도 발견돼 이곳에 있던 과거의 사람이 아주 높은 신분의 특별한 사람이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곳이다.이곳은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순천대 박물관에서 5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벌였고, 2007년 12월 31일부터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관리되는 곳이다.이곳에서 온돌 유적이 훼손됐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온돌 유적이 사라진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국가에서 중요한 문화재로 인정해 관리되는 사적지에서조차 유적이 쉽게 사라진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문화유산 관리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하다는 것을 뜻한다. 삼국시대 온돌의 전파 경로를 푸는데 귀중한

광양지역에는 현재 국가지정 문화재 8점과 국가등록 3점, 도지정 14점, 시지정 11점 등 모두 36점의 지정 문화재와 수많은 비지정 문화재가 있다. 이 중에는 국보 제103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비롯해 각종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지역 곳곳에 자리잡고 정겹게 우리를 맞고 있다. 광양신문은 우리 지역에서 잠자고 있는 문화재를 찾고 일깨워서 그속에 담겨 있는 선열들의 발자취와 교훈을 살펴보고 우리들의 미래를 여는 등불로 삼고자 문화재 탐방코너를 만들어 연재한다.이번에는 세 번째 탐방코스로 중흥산성 삼층 석탑을 찾았다. 중흥산성 서쪽 시냇가에 있는 삼층 석탑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12호로 지정된 국가소유의 문화재로 광양시가 관리해 오고 있다.중흥산성에는 신라 경문왕 때 도선대사가 창건한 중흥사가 자

광양지역에는 현재 국가지정 문화재 8점과 국가등록 3점, 도지정 14점, 시지정 11점 등 모두 36점의 지정 문화재와 수많은 비지정 문화재가 있다. 이 중에는 국보 제103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비롯해 각종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지역 곳곳에 자리잡고 정겹게 우리를 맞고 있다. 광양신문은 우리 지역에서 잠자고 있는 문화재를 찾고 일깨워서 그속에 담겨 있는 선열들의 발자취와 교훈을 살펴보고 우리들의 미래를 여는 등불로 삼고자 문화재 탐방코너를 만들어 연재한다.이번 호는 그 첫 번째로 우리 지역의 유일한 국보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다뤄본다.지역 유일의 국보...광주박물관에 소장 ‘아쉬움’국보 제103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현재 광주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만들어진 시기는 통일신라때이고 국보 지

광양보건대학 치기공과가 제39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표된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4년제 대학을 포함하여 전국 20개 대학 중 광양보건대학 치기공과 합격률이 100%(전국평균 85.3%)로 나타났다.광양보건대학 치기공과는 2004년 처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매년 국가고시에서 줄곧 90% 이상의 합격률을 상회해 왔으며, 이번 국가고시에서도 졸업예정자 32명 전원이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달 21일 발표된 응급구조과 국가고시 100% 달성에 이은 쾌거라는 점에서 명문 보건대학으로써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광양보건대학 관계자는 “이번 연속되는 국가고시 100% 합격률 달성을 계기로

육군 31사단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옥룡면 장춘익(80세)옹의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31호’ 준공식을 가졌다. 광주ㆍ전남지역에서는 2번째다. 육군 31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인휴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후원기관 관계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장춘익 옹은 6.25전쟁 당시 광양경찰서 유격대 소속으로 지리산과 백운산 공비토벌작전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로 지역 보훈단체와 마을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 육군 31사단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연인원 200여 명을 포함 6천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낡고 불편했던 장 옹의 집을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수년 전부터 보일러 고장으로 겨울에도 냉방에서 지내야 했던 장 옹을 위해 최신식 보일러를

이달 5일부터 12월 4일까지 광주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통사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광양 특별전이 광주에서 개최된다.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과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2011년 기획특별전으로 ‘남도문화전Ⅱ-光陽-’을 오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61일 동안 국립광주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 전시는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통시대적으로 정리 소개한 최초의 광양특별전으로, 40여 기관에서 출품된 유물 중 엄선된 200여점이 선을 보인다.이번 특별전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빛光, 볕陽’이라는 지명이 실제로 새겨진 고려시대 묘지명과 함께 광양지역에서 사용된 현판 등을 소개해 광양의 역사성을 보여준다. 또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난 17일 호텔 필레모에서 열린 광양로타리클럽 창립 제36주년 기념 및 제37대 신ㆍ구 회장단 이ㆍ취임식에서 37대 회장에 취임한 만송 장태규 회장은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 라는 테마를 클럽 실정에 맞게 확대 재생산하고 알찬 열매를 맺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를 위해 “회원의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회원증강을 통해 봉사기회의 저변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로타리 지식 보급을 위한 연수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년간 김경호 전임 회장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클럽을 반석위에 올려놓는데 혁혁한 발자취를 남겼다”며 “이를 잘 받들어 더욱더 성숙하고 발전하는 클럽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회원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현재 광양읍에서 국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분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조국을 위해 바쳤다. ‘대한민국 전몰 군경 미망인회’ 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남편의 숭고한 뜻을 이어 사회통합과 국민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개인적인 아픔과 슬픔을 이웃 사랑으로 승화시키려고 노력하는 단체이다.  박승애 전몰군경 광양시 지회장은 6년 전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우리지역에는 120여명의 회원이 있는데 대부분이 6.25전사자 미망인으로 고령이다”며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힘들게 살아가는 있다”고 가슴아파했다. 미망인회는 정기적으로 중마동에 위치한 헌충탑을 찾아가 청소를 하고, 소외된 회원들을 찾아 아픔을 나누고 힘이 되어 준다. 올해에는 몇몇 학교를 선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