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각 시.도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가 실시된다. 교육 자치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이해를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교육의 민주성, 전문성과 아울러 지역의 특수성 등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치려진다.교육은 문자 그대로 백년대계이다. 단순히 목전의 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따위가 아니다. 우리의 후손 대대로 이어갈 생활문화의 내면의 질을 높여 겨레와 나라의 운명을 튼튼하게 뿌리 내리게 하는 큰 기회인 것이다. 이것을 종전에는 관이 주도해 왔으나, 이제 교육의 3대 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들의 의사를 물어 역시 교육 주체 중 한 축인 교육행정 당사자를 뽑자는 것이다.이것은 단순한 교육계만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 국가적인 큰 과제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

그동안 정부에서는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과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에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병행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시 남구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장애인장기요양제도 시범사업 기간 중 서비스를 이용한 장애인 215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상담 및 서비스 제공과정 97.7%, 서비스 제공내용 95.8%, 서비스 제공인력 96.2% 등 전체 이용자중 96.5%가 만족을 표시하였다. 이처럼 장애인장기요양제도가 장애인에게 환영받는 훌륭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장기요양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독일 등 선진 국가에서는 동일기관에서 운영하고 있음에도,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2007년 4월 통과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장애인이 제외되어, 이에 대

피와 땀과 눈물 그리고 고통과 고난은 우리가 한 평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환경 속에서 큰 어려움 없이 겪어낼 수도 있고,또 어떤 사람은 가혹하리만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겪어낼 수도 있을테고, 반면에 어렵고 힘든 과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어떻게 극복해 냈느냐에 따라서 인생살이 또한 많은 변화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각계 각층의 지도자와스타로 불리는 사람들 중 적지않은 사람들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고통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잘 극복해 냈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젊었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옛말과 “苦

태인동청년회 2010년 분과별 족구대회와 준회원 연수가 지난달 27일 배알도 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회원과 준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리더십 교육과 극기 훈련 분과별 족구대회를 통해 회원간 유대강화와 단합을 도모했다.  김성철 시민기자

김재휴나       이 : 59세출 생 지 : 태인동최종학력 : 조선대학교대학원 행정학과졸업(행정학박사)소속정당 : 민주당주요경력 : 광양만권경제 자유구역청 투자정책부장 전 보성 부군수 순천대학교 법정학부 겸임교수 진상중학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현)제가 광양시장의 꿈을 갖게 된 것은 지금 이 시점에서 큰 개혁을 하지 않으면 지역 발전이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이 광양에 건설 된다고 했을 때 광양만의 황금어장을 내주면서 우리 시민들은 지역발전에 대한 엄청난 기대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광양제철소가 입지한지 25년이 지났지만 광양의 인구는 14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간단합니다.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인근 순천으로 인구가 유출되는 실정입니다. 또

노동부는 최근 청년, 근로빈곤층, 여성, 베이비붐 세대 등 4대 취업애로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대책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고용문제에 모든 역량을 쏟아 넣고 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의 취업 전 과정을 지원하고자 고용지원센터에 “취업 주치의”가 배치된 취업클리닉 팀을 신설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주치의(job Manager)란 구직자 개개인이 처한 상황을 진단해 맞춤형 취업전략을 제시하는 취업전문가로 고용지원센터에서 취업지원업무 수행 경험이 풍부한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1:1로 특화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취업애로계층 중에서도 특히, 학력 경력 등이 부족하여 도움이 필요한 청년층이라면 취업주치의를 통해 “청년층

봄철 일조량이 늘면서 나른함을 호소하는 직장인과 수험생, 애주가들의 춘곤증예방과 입맛을 일깨워주며, 또한 봄의 불청객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봄철 5대 수산물』을 추천한다.봄철 5대 수산물의 주인공은 전남동부 해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수산물로 “도다리, 문어, 바지락, 전복, 미역”이다. 특히 전복, 미역은 황사로부터 인체에 유입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봄의 대표 생선 도다리는 필수아미노산인 리신이나 트레오닌이 풍부한 우수 단백질 식품이며, 고도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 및 혈전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도다리의 비타민 B1은 소화를 돕거나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뇌를 활성화시키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과 수험생에 좋다.고단백, 저열량, 저지방의 문

문 양 오 나이 : 52세출생지 : 광양읍최종학력 :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졸업소속정당 :민주당주요경력 : 선영산기(주) 대표이사 순천중고 동창회 부회장 출마의 변제가 태어난 곳에 뿌리를 내려 부모에 효도하며 지역 사랑의 실천을 하고픈 마음은 간절하였으나 더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으면서 지금껏 때를 기다렸습니다.이제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 하고픈 마음을 행동에 옮기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번 전라남도의회 의원선거 광양시 제1선거구(광양읍, 봉강, 옥룡)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정체된 광양읍권 재건을 위해 현장 중심 기업경영 경험을 살려 부흥의 도시로 건설하는데 앞장 설 것이며 친환경 녹색 큰 광양 만들기에 저의 모든 역량을 불태울 것입니다. 혁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변화와 새로운 선택이

세상 모든 일에는 선후가 있기 마련이다. 먼저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야 할 일을 구분하여 적절하게 구사한다면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6·2 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개시일이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여가 되었다. 축구경기에 비교하면 전반전에 해당된다. 예비후보자들은 자기가 지방자치의 적임자라면서 자기를 선택하여 달라고 열심히 유권자와 소통하고 있다. 소통의 소재가 무엇인지는 각 예비후보자의 선택의 문제이겠지만 선거에서 자기를 알리는 방법으로 크게 포지티브(positive)적인 방법과 네거티브(negative)적인 전략이 있다.나의 강점을 부각하는 전략을 ‘포지티브 전략’이라 하고, 상대의 약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네거티브 전략’이라 한다. 나의 능력, 경력, 지금까지 해온 일 등을 부각시켜 내가 적임자

강 동 수나       이 : 52세출신지역 : 금호동최종학력 : 한려산업대 정보통신학과 졸업소속정당 : 국민참여당주요경력 : (전) 3~4대 포스코 광양제철소협의회 직원대표 (전) 3대 광양시 금호동 주민자치위원장 (현) 광양시 금호동 방범대 & 사랑봉사대 고문 (현) 국민참여당 전남도당 대변인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도시 건설나의 꿈은 풀뿌리 민주주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모든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할 때는 원칙과 법치를 준수하고 주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고 가장 낮은 자세로 주민에게 헌신하고 봉사하겠다. 빈부격차, 소득격차, 교육격차 등으로 고통 받는 소외계층의 삶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철강과 항만의 도시’라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일자리가 부족합니

19세기 말은 ‘민란의 시대’였다. 세도정치의 부패가 극에 달했던 임술년(1862년), 진주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농민 봉기가 진압된 이후에도 농민들의 항쟁은 지속되고 있었다. 결국 갑오년(1894년)에는 조선왕조 최대의 변혁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으로 폭발하였다. 죽창 들고 일어선 동학과 농민들의 저항은 당시의 위정자들에게도, 매천 개인에게도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매천은 그 엄청난 역사적 소용돌이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대로 기록하는 것이 지식인의 책무라고 생각하였다. 매천의 대표적인 역사서인 『오하기문』,『동비기략』,『매천야록』등의 저서가 집필되기 시작한 때가 바로 이때부터이다. 동학은 백성을 선동하는 요술이다매천이 남긴 역사서 중『오하

제 1강. 펀드관리방법- 판매회사의 담당자와 자주 상담을 하시는 게 정보를 얻는데 유리합니다. 상품을 판매한 담당자가 그 펀드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펀드 관리 방법에 있어서의 해답은 끊임없이 자신의 투자 상품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쪾펀드가 투자하는 자산은 별도의 수탁회사를 지정하여 보관, 관리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자산운용사가 이를 다른 용도로 전용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쪾투자금은 대출 등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투자증권, 파생상품, 부동산, 실물자산 등에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쪾투자자산을 보관하고 있는 수탁회사는 자산운용사의 투자신탁재산 운용지시 등에 대한 감시의 의무가 있습니다.“펀드가입을 위한 사전 준비절차를 꼼꼼히 살펴봅니다.”제 2강. 펀드 비교

오는 6월 2일에 8개선거가 지역주민의 손에 의하여 치러진다.지방자치 20년을 결산하는 선거로 그 어느 선거보다 중요한 선거라 할 것이다. 우리 광양지역에도 현재 지역일꾼을 자처한 분들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여 지지기반을 구축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도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의 제시는 없고 혈연 등 연고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과거에 성행하였던 금품·향응에 대한 향수, 지역감정 선동 등 고질적인 선거악습이 되살아 날 것만 같아 걱정이다. 이러한 선거형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우리 지방자치수준은 삼류라는 비아냥을 들을게 뻔하다.지방자치가 바로서기 위해서는 선거가 깨끗해야 하고 선거가 깨끗해지기 위해서는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후보자는

어느 시기부터인가 품격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지난해에는 국격을 높이기 위한 국가의 공식기구로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출범하기도 했다.이래저래 국가나 도시들 사이에 품격이라는 단어가 회자되면서 우리가 사는 도시의 품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경제적, 군사적 또는 그 이외에 그 국가가 가진 힘이 인류사회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신뢰받고 있는가하는 사회적 현상이 단순한 평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국가가 가진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이를 통해 재평가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자각한 결과의 한 측면으로 보여 진다.이러한 현상은 국가적 차원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국내의 많은 도시들도 도시품격을 높이기위한 장단기 프로젝트를 만들고 실천하느라 부산하다.도시 품격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도시경관 디자인이라는 측

아버지께서 내게 종이 한 장을 내미셨다. 그것은 ‘전남 사회복지사 협회’에서 주관하는 해외봉사에 관련된 공문’이었다. 달라지지 않는 그 내용을 읽고 또 읽으며 결정을 고민하고 있던 중에 무심코 학교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똑같은 공문이 학과 공지사항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순간, 내가 가야 할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서둘러 떨리는 마음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협회에 제출하였다.합격 후 사전교육을 받으러 간 곳에서는 내가 다니고 있는 순천대 윤동성 교수님이 ‘전남 사회복지사 협회’의 회장님을 맡고 계신다는 사실과, 이번 희망아시아 2020활동에 학과장님이신 박옥임 교수님께서 함께 가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뭔지 모를 안정감이 들었다.집에 돌아온 후 여권을 만들고 침낭을 싸며 차곡차곡 준비를 해

고용시장이 위축되면서 취업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청년층의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청년 구직자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우리지역도 산업 수요에 비해 청년 고학력자가 많이 늘었고 이들의 직업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 생기는 일자리 미스매치로 청년실업의 고착화가 염려된다. 청년층의 취업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지만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기피해 장래성 있는 기업에서 인력이 모자라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다. 좋은 일자리를 찾고 바라는 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보통의 마음이다. 청년층만을 탓할 수도 없다. 하지만 보석 같은 청춘 시절을 좋은 일자리만 바라보고 기다리다 취업 시기를 놓쳐버린다면 더욱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금은 좋은 일자리를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조언하

기상청이 2일 몽골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오후에 서해안에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갑자기 수은주가 뚝 떨어져 ‘꽃샘황사’가 닥치는 셈이다. 이럴 때에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 노인, 신생아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번 꽃샘황사는 신호탄. 3월은 황사가 가장 많이 집중되는 달이다. 황사 입자는 대부분 20㎛(1㎛은 100만분의1m) 이상이어서 허파까지는 닿기 힘들지만 황사가 대규모로 발생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2㎛ 이하인 입자와 실리콘 알루미늄 카드뮴 구리 납 등 중금속이 허파에 도달할 수 있다. 허파에 닿지 않더라도 기관지 수축을 일으켜 천식이나 만성폐쇄폐질환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일반인의 건강에 영향을 줄 정

옛 선비들에게 가장 소중한 공간은 서재였다. 선비에게 서재는 독서하며 사색하는 공간이었고, 벗과 어울리며 소통하는 공간이었으며,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공간이었다.  결국 서재는 선비의 표징이었다. 그래서 선비들은 자신을 닮은 서재를 짓고, 삶과 마음을 담아 서재 이름을 지었다. 조선 중기의 재야학자였던 이협은 띠풀로 엮은 움막을 짓고, 선비는 출세나 부귀영화를 좇아서는 안 되며 ‘졸렬함(拙)’을 길러 덕을 쌓아야 한다는 의미로 ‘양졸당(養拙堂)’이라 이름하기도 하였다. 백운산 뒷자락의 궁벽한 만수동에 칩거한 매천은 어떤 서재를 짓고, 서재 이름에 어떤 삶과 마음을 담았을까?세 칸 초옥 서재를 마련하다성균관 유생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낙향한 매천은, 1890년 36세의 나이가 되어서 만수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