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군수 예비경선에서 공영민 후보와 박진권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고흥군수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영민·박진권 후보가 김학영·송영종·장세선 후보를 제치고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현행 선거법에 따라 후보 순위와 득표수, 득표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4일 간 권리당원 50%, 일반 군민 50%의 비율로 실시됐다.이번 예비경선은 고흥군수 예비후보 5명이 현 무소속 고흥군수에 대한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라남도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섬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전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전남혁신센터는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섬'이라는 테마로 TV홈쇼핑 최초 흑산도, 홍도 섬 여행상품을 만들어 GS홈쇼핑을 통해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섬 여행상품은 목포행 KTX·SRT가 정차하는 서울, 용산, 천안아산, 정읍 등 주요역에서 탑승 가능하며, 높은 상품 구매율로 이어지고 있다.상품은 1박 2일과 2박 3일 두 가지로 구성됐고, 2박 3일의 경우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동부시장 1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가 정부의 COP28 유치 양보 결정을 규탄하고 나섰다.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는 21일 정부 규탄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약속을 이렇게 식은 죽 먹듯 어기고 해명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실망을 넘어 크게 분노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2008년부터 13년간 COP 대한민국 개최를 제안해 왔다"며 "2012년 18차 총회 유치를 추진하던 이명박 정부가 개최결정일 하루 전에 카타르에 양보하더니, 이번에는 문재인정부가 이렇다 할 배경 설명도 없이 덜컥 아랍에미리트에 양보하

여수해양경찰서는 21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에 경비함정 등 24척을 배치해 해상통제 및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관련,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통제 구역 안에서는 발사 3시간 전부터 선박 통항이나 조업이 일절 금지된다.해상 통제구역은 발사체 비정상 비행 등 유사시를 대비해 인명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정하고 있으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중심으로 반경 3km 앞바다와 비행 항로상에 있는 해역으로 폭 2

‘기후변화와 섬’을 주제로 7개국 450여 명이 참여하는 ‘2021 국제 섬 포럼 in Yeosu’가 지난 20일 히든베이 호텔에서 막이 올랐다. 국제 섬 포럼은 여수시가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MICE 산업을 발굴하고자 지난 2018년 처음 개최한 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확정 이후 열리는 첫 행사로, 한국을 비롯해 섬박람회 초청 대상국인 미국‧영국‧이탈리아‧인도네시아‧일본‧피지 7개 국가의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해 섬박람회 개최를 알

권오봉 여수시장이 정부의 COP28 유치 양보 결정에 대해 "COP33이 남해안남중권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약속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권 시장은 지난 18일 "정부의 유치 양보 결정에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은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이날 COP28 유치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 양보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또 2028년에 개최예정인 COP33 유치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권 시장은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은 2008년부터 지난 13년간 COP 유치를 위해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정부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지부장 장인화)는 오는 20일부터 고흥군 본청과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의 점심시간 휴무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노조는 점심시간 휴무제의 근거로 '지방공무원복무규정'을 들었다.규정 제2조(근무시간 등)제2항에는 '공무원의 1일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하며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직무의 성질, 지역 또는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1시간의 범위에서 점심시간을 달리 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 노

마삭줄꽃 향기 나는 골목5월 17일 광주 동명동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5.18 전야제’를 살피러 옛 도청으로 걸어가는데, 어스름한 골목에서 일행을 사로잡는 향기가 났다.“이게 무슨 향기지? 저 대문 위를 장식한 덩굴인데, 무슨 꽃일까?”마삭줄꽃이었다. 수도권에서 오신 분이 당장 자기 집에도 심겠다고 했다. 마삭줄은 남부 수종이라서 중부지방에서는 얼어 죽으니까 실내에서 화분으로 키우라고 알려줬다. 이렇게 향기로 사람을 사로잡는 꽃들이 많다.백합화나 은방울꽃의 진한 향기, 꿀벌이 즐겨 찾는 아카시아 나무 꽃이나 이름난 향수의 재료가 되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3일 고흥드론센터에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드론산업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드론산업 관련 유관기관과 도내 기업대표 등 관계자들이 전라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로 참여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했다.설명회는 드론산업분야에 대한 투자환경과 올해 준공 된 고흥드론센터 입주 환경 등에 대해 소개하고, 드론기업들의 궁금 사항을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특히, 드론산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고흥군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지난 6월 역사적인‘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제정되면서 희생자 유가족들의 73년 한을 풀 계기가 마련됐다.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발생한 이후 여수와 순천을 포함한 전남지역은 물론 전북과 경남 서부 등에도 진한 상흔을 남겼고, 특히 광양은 백운산 계곡처럼 길고 깊은 상처에 고통 받아야 했다. 특별법 제정에 맞춰 인근 도시들은‘여순사건’을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으로 확보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선 모습이다. 광양시도 전문가 토론회 개최와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 분청사기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추진한 '제4회 고흥분청사기 공모전'의 대상은 정영유 작가의 '산'이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올해 5월부터 국내의 작가들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고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139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 6인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위촉직 자문위원으로부터 추천받아 심사했다.1·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특선 5명, 입선 등 총 3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영예의 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와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6일부터 8일까지 '고흥군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신청자 13명을 대상으로 부트캠프를 진행했다.고흥군 썬밸리 리조트에서 개최된 부트캠프는 유통·마케팅, 기초 세무·회계,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한 창업의 이해,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한 문제 및 해법 발견 등을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다.센터는 교육 수료생 중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8명을 선정해 성공창업에 견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을 최대 1600만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또 창업 이후에는 '전

'여수·순천 10·19사건' 73주년과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을 기념하는 여순사건 역사만화 '동백꽃 필 때까지'가 발간됐다.5일 순천시에 따르면 '동백꽃 필 때가지'는 여순사건을 소재로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교재용으로 제작됐다. 발간을 기념해 6일 오후 2시 순천역 광장에서 만화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후 구례·광주·고흥·여수·보성·광양 등 7개 지역을 돌며 10월 한달 동안 전시회가 열린다.이번 원화전시회는 11편의 만화 중 중요한 대목을 35개의 액자로 만들어 전시하고 작품소개와 여순사건 일지도 별도로 만들어 선을

올해‘여수·순천 10·19사건’합동위령제를 여수와 광양에서 서로 개최하겠다고 하면서‘개최지 논란’이 일었지만 광양유족회 양보로 일단락됐다.광양 유족회(회장 이경재)는 지난달 26일 입장문을 통해 합동위령제 개최지 관련 논란과 수습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이경재 회장은 먼저 개최 장소에 대해“올해 여순사건 합동 위령제는 여수에서 개최하고, 2022년 합동 위령제는 광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어“이같은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여순사건 관련 7개 유족회장이 서명하고 입회인인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장이 서명했다”고 강조했다.올해 합동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을 위해 '제28호 천사랑 나눔 사랑의 집'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전날 도양읍 상유마을에서 열린 ‘제28호 천사랑 나눔 사랑의 집’ 기증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상유마을 주민 40여명만이 참여해 진행됐다.이번에 기증한 ‘제28호 천사랑 나눔 사랑의 집’은 방, 거실, 주방 등 61.6㎡ 규모의 조립식 주택이다.공무원의 자발적인 성금과 자원봉사단체인 러브하우스팀(나진건설)의 건축 공사 기부, 건축사 사무소 혜인의 무료 건축 설계와 LX국토정보공사 고

재광양고흥군향우회(회장 선종철)가 지난 16일 이웃사랑실천 일환으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성금은 중마장애인복지관에 지정기탁 돼 장애인 복지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선종철 회장은“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 전남동부지구(총재 이기종) 라이온 및 가족들이 지난 2일 역점사업인 제1회 사랑의 헌혈봉사를 실시했다.이날 헌혈은 여수, 광양, 구례, 고흥, 보성, 순천에서 광주전남 혈액원이 보유한 7대의 차량을 동원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차분하게 실시됐다.전남동부지구는 2010년부터 헌혈봉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혈액원에 헌혈 버스를 기증하기도 했다.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혈액공급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혈액원(원장 김성배)은 이 같은 전남동부지구 헌혈봉사에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이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에 이어 광양, 고흥지역에서도 해양드론 순찰대를 확대 운영한다.여수해경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서 해양드론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기존 여수에서만 운영하던 드론순찰대를 광양, 고흥 지역대로 신설 확대 창설했다.이번 발대식은 한국해양구조협회와 각 지역 해양드론순찰대장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 및 드론순찰대 운용 방안에 대한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여수해경 해양드론 순찰대는 총 36명으로 구성됐으며, 3개 지역 드론순찰대와 파출소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 및

재광양고흥군향우회(회장 선종철)가 지난달 29일 사랑나눔복지재단에 닭고기 500kg(2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된 닭고기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26곳에 전달돼 시설이용자들의 건강한 식사 제공을 위해 배분될 예정이다.선종철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복지시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이용자들을 위해 닭고기가 전달이 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바란다”며“지친 요즘 닭고기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향우회는 2005년 중마·광영 회원 50여명과 통합 출범했으며, 현재 105명의 회원이 활

여순10.19특별법이 통과됐다. 발생 후 73년, 국회에서 법안이 처음 발의된 지는 20년 만이다. 변호사 시절부터 여순재심대책위 활동을 시작해 끝내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과정을 곁에서 함께한 국회의원 서동용 보좌관으로 그 과정을 지켜본 감회가 남다르다.여순특별법은 어떻게 통과됐을까? 지난 20년간 17대 국회를 제외하곤 매번 발의된 법안은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폐기되었다.20대 국회에 발의된 여순특별법도 ‘제정안과 같이 개별사건만을 다루는 방식보다는 포괄적인 과거사 정리법을 통한 진상규명 및 보상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