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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례초 NIE반

태풍 한 번 없는 날씨 덕분에 감 농사가 대풍을 이뤘다. 하지만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상품성은 지난해보다 10% 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농민들은 일손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감 수확은 일일이 손으로 따는 것이어서 혼자서 하루종일 해 봐야 몇 그루밖에 수확을 못하기 때문이다. /박주식 기자 taein@gynet.co.kr

김민정(백운고 2학년)

 다압주민들 “일본 경찰에 끌려간 것은 사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과거사위)가 일제강점기 말인 지난 1945년 4월28일 다압면 섬진강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조쌍보(1898-1945)에 대해 항일독립운동 규명에 나섰다.14일 과거사위 민족독립조사국 관계자에 따르면 조쌍보씨는 다압면 고사리 죽천마을 출신으로 1942년께부터 국내에 숨어 활동하는 독립운동가들에게 밥과 잠자리를 은밀히 제공하거나 은신처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일본군에게 공출을 거부키 위해 곡물을 땅밑에 숨기다가 누군가의 밀고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끌려가던 중 섬진강변에서 저항하다가 다압면 신기부락 앞 섬진강변에서 총살을 당했다는 취지다. 조씨의 이런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다름 아닌 최근 조씨의

강의영 광양제철남초 5학년

^^망덕산에서 바라본 무접섬(노량진)

지난 11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서울FC의 경기에 앞서 선수 서포터즈로 참가한 예능 유치원 어린이들과 친선경기차 광양을 찾은 연예인 축구단 ‘에반’소속인 방송인 이휘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추석을 3일 앞둔 10일 중마시장에서 시민들이 추석 제수용품으로 쓸 과일 등을 구입하기 위해 시장을 찾았다. 타 지자체에서는 재래시장에서 추석용품 구입 장보기 행사를 전개하는 등 시장 이용하기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지만 광양시는 현수막으로 이를 대신하고 있다./박주식 기자 taein@gynet.co.kr

따갑던 여름 햇살도 누그러져 선선한 바람이 부는 3일 옥룡면 초암마을 한 농촌에 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9월에 접어 들면서 밤이 무르익는 모습을 빛깔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밤을 따며 수확을 기뻐하는 농부의 모습에서 가을을 새삼 느끼게 한다./이수영 기자 news@gynet.co.kr

김정국의 그림세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6일 봉강면 지곡리 백운저수지 광양수상레저에서 수상스키 마니아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백운저수지에는 수상스키를 비롯해 웨이크보드 등 모터보트에 끌려 물 위를 활주하는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백운저수지는 주변 경관이 좋은 데다 물이 잔잔하고 수질이 깨끗해 시야까지 좋아 인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9일 오후 전력거래소가 사상 최고치인 6228만 킬로와트도 넘어설 가능성 때문에 비상 근무에 들어가고 학교들은 매 수업시간을 10분 가량씩 줄이는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있다.시민들은 냉명이나 아이스크림 등 시원한 여름 음식을 찾으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밀려드는 손님 때문에 쉴 틈이 없지만 업주들은 무더위가 반갑기까지 한다.

어휴, 덥다 더워!. 폭염 사흘째인 9일. 37도를 넘어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우리지역 4대 계곡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마을 정자에는 더위를 피하려 모여든 동네 어르신들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우리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사흘째 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오는 11일 비가 내리기 전까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관리와 농축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9일 옥룡면 율천리 재동마을 정자 모습

6.10 민주항쟁 21주년 기념일인 지난 10일 광양지역에서도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는 5차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저지 광양 시국회의는 이날 중마동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쇠고기 수입 반대와 재협상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열고 사랑병원을 지나 성호아파트로 돌아오는 거리행진도 펼쳤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학생과 가정주부는 물론 총회를 마친 화물연대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하나 된 마음으로 재협상을 촉구했다.

김정국의 그림세상

다압면 도사리 매화 마을에 구름이 내려 앉은 듯 이처럼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했다. 매화숲에서는 벌들의 윙윙 소리가 새봄을 알렸고, 매화축제를 10여일 앞둔 이곳에는 마을 주민들이 냉이와 달래, 취나물, 꽃나무 묘목 등을 가져 나온 미니 장터는 집으로 봄을 가져가려는 손님들로 제법 붐비고 있다. 그러나 광양시는 고민에 빠졌다. 예년보다 열흘 이상 빨리 매화꽃이 피면서 지난해처럼 매화 꽃 없는 매화축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제27회 고로쇠 약수축제

제27회 고로쇠 약수축제

제27회 고로쇠 약수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