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에 순간 최대 풍속 35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1일부터 3일 오전 8시까지 광양시 강수량은 평균 201mm로 집계됐으며, 옥룡 지역이 324mm로 가장 많았고, 다압(320), 진상(266), 봉강(248), 옥곡(246) 등 대부분의 지역이 20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시는 집중 폭우에 따른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대비해 직원들이 8월 2일부터 현지 비상근무를 실시하였으며, 정현복 시장도 읍·면·동별로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백운산 4대 계곡에 설치된 비상 방송시설을 이용해 하천변에 거주하는 주민 및 야영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였고, 태풍이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노약자들의 외출과 위험

(사)광양만녹색연합이 자연과 더불어 공존하는 광양시민과 미래 세대들에게‘녹색희망’을 주기 위해 공원녹지사업소와 함께 옥룡면 삼남리 덕천 솔밭섬에서 ‘솔밭섬생태학교’를 운영한다.솔밭섬 생태학교는 다음달 24일까지 5주동안 토·일 오전, 오후 시간대에 숲해설가 및 자연생태해설사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숯불 피우지 않기 등 계도활동과 숲의 가치를 이해하며 숲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족들과 함께 경험해 보는 숲생태체험을 진행한다.또 태풍 루사 기념관 안내 및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숲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솔숲 체험과 생태놀이, 생태공예를 시간도 마련된다. 광양만녹색연합은 휴가철이면 무분별하게 숲을 사용하던 시민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생태계에 관한 소양과 지식을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암자 입구에 철조망을 둘러치고, 깨달음을 구하기 전에는‘죽어도’문을 나서지 않겠다는 각오로 문틀 위에 무문‘사’관(無門死關)을 적어놓고 다시 한 번 3년 수행에 들어갔다.광양문화연구회에서는 올해의 목표를 현재 광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인물을 발굴하여 지역신문에 소개하는 것으로 정했다. 그중 필자는 외지에서 광양으로‘굴러온’사람들이 기존의‘박힌’토박이들과 지역의 문화를 가꾸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 최근 공업 도시로 급성장한 광양에는, 경상도 대구에서 굴러와 21년째 살고 있는 필자와 같은 다른 지역 출신들이 꽤 많다. 이러한 분 중에는 그냥 사는 것이 아닌 광양의 새로운 문화를 일구는 이들도 제법 있는데, 그 첫 번째로 상백운암 중창 불사를 일으킨 정륜 스님 이야

광양시는 주택과 비닐하우스 시설물 대상으로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재산피해 보상을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영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총 보험료의 55~86%를 국가에서 지원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저렴한 비용으로 대비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현행 사유재산피해 지원금은 복구비의 30~50%에 불과하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특히 지자체를 통해 단체가입 할 경우 주민부담 보험료가 추가로 10% 할인된다.시는 5~6월 우기와 태풍 집중발생 시기 이전에 보험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으

세월호 침몰 사태로 ‘안전’이 지자체마다 가장 중대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여름부터 해마다 반복되던 상습침수가 해소될지 관심이다. 광양시는 집중호우시 침수피해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중마ㆍ광영동 도심지 내에 우수저류시설 설치와 우수 관거 확장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중마ㆍ광영동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지형특성과 광양만 조수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되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총 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중마동과 광영동에 지역여건에 맞는 침수 예방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수기 이전인 오는 5월말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중마동 지역은 급한 도심지 경사와 광양만의 조수 영향으로 발생하는 상가와 주요

정인화 전 광양부시장이 지난 22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전 부시장은 이날 ‘나의 꿈, 나의 도전’이라는 책을 통해 저자가 걸어온 삶의 과정을 드러내 보이고 앞으로 살아갈 삶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특히 고향을 위한 충심 하나로 30년 경력의 공직생활이 정 전 부시장의 인생철학이자 정치철학임을 강조했다. 정 전 부시장은 “2002년 광양부시장으로 왔을 때 꿈과 희망이 가득했다”면서 “먼발치가 아닌 내 고향에서 공직 역량을 발휘해 사랑하는 광양을 위해 열정을 쏟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소회했다. 그는 “꿈과 열정이 넘쳐흐르는 저는 태풍 루사의 아픈 상처도, 복구하기 위해 잠 못 이루던 수많은 날들도 그 희망으로 참아내고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닦을 수 있었다”고

진월면 망덕마을에 있는 지정문화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올해 전면 개보수에 들어간다. 정병욱 선생 가옥은 지난 2007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으로 등록문화재 제341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이곳에는 전기시설도 안 돼 있을 뿐만 아니라 개보수했던 양철지붕은 녹슬고 태풍에 일부 뜯겨나가 다시 보수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또한 정병욱 선생 가옥에는 화장실 하나 없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건물 소유주인 박춘식 씨는 “가옥 뒤뜰에 가서 몰래 용변을 보거나 남의 가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최소한 간이 화장실 하나는 비치되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정병욱 선생 가옥 방안 천장 곳곳에는 물이 스며들어 곰

광양경찰서(서장 김영창)는 지난 21일 필리핀 태풍 피해 다문화 주부와 필리핀 친정을 돕기 위해 서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100만원과 의류, 담요 등 구호물품 500점을 전달했다.김영광 서장은 “태풍으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다문화 주부와 필리핀 친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필리핀 주부 마테레사 씨는 “경찰의 도움이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진 친정에 큰 희망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한편 광양경찰서에서는 다문화 주부 운전면허 취득사업,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운영, 다문화 자녀 멘토ㆍ멘티 활동 등 다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출신 다문화가족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프렌즈봉사단’은 필리핀 피해지역 출신 다문화 가정 여성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듣고 그동안 모은 성금으로 아스피린등 비상약품을 구입하고 의류 1100여점을 모았다. 프렌즈봉사단은 지난 22일 약품과 의류 등이 지역 여성의 고향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광양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봉사단 강용구 씨는 “태풍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스러워하는 고향의 이웃을 생각하는 다문화 여성들의 절실한 표정에 가슴이 아팠다”며 “직원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이번 다문화가족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문수 시민기자

역사 깊은 명소들 태인도는 5개 마을로 조성돼 있으니 발품으로 다 돌아볼 작정이다. △첫 방문지는 도촌마을로 이곳은 도선장(渡船場)으로 교통의 시발점이었다. 마을의 형성은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그릇조각(고토기ㆍ고려청자조각)으로 보아 고려 때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보아지나 기록상으로는 임진왜란이 끝날 무렵부터라고 보고 있다. 금호도와 내왕하는 나루가 있어 도촌(渡村)으로 불러졌으며 여수에 속해 있는 묘도와 골약면 해안지대 주민들이 배를 이용해 하동으로 드나들던 물목에 해당된 곳이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수군선봉부대가 주둔하였다고 전하는 군두리(軍頭里)가 있으며 태인초등학교가 있다. 명세궁수세절목(1861년)에 의하면 도촌(道村)지역은 선박으로 남방해안을 출입하던 물목으로 보았다. 도촌 원주민은 경주 최씨(전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44-B3지구 신광양라이온스클럽(회장 박신주)은 지난 16일 광영고 학생 5명에게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했다.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일에도 광영지역 초중고를 방문해 성범죄 예방용 호루라기 10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박신주 회장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뜻에서 조그마한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공부는 물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성범죄 예방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신광양라이온스클럽은 각종 불우이웃 돕기는 물론 지난해에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을 위해 광양읍과 광영지역에 매월 4회에 걸쳐 청소봉사와 반찬봉사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 많은 관심을 기울

광양시가 「온 시민이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건설」 및 「돌봄과 나눔의 자원봉사」로 건강하고 안정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하여 “자원봉사 중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광양시 자원봉사시스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47,594명(8월 현재)으로 5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는 시 전체 인구 151,268명(8월말 현재 인구수)의 31.5%로 시 인구 10명중 3명이 무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시가 ‘복지도시 광양건설’을 위해 나눔과 돌봄의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의 결과로 보여 진다.이에 따라 시는 자원봉사의 인적기반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 참여자와 수혜자를 고려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 관리시스템

광양시가 필리핀 한센인을 돕기 위해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영양제 등 모으기 운동」을 펼친다. 영양제 등 모으기 운동은 시 산하 공직자을 비롯하여 의·약사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먹지 않고 보관중인 비타민 영양제와 피부연고, 크레파스, 물감 등을 수집하는 운동이다.이번 운동은 필리핀 마닐라에 본사를 두고 현지에서 해운·무역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유니그룹 장재중 회장이 설립 운영하고 있는 소록유니재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소록유니재단은 장 회장이 국내 한센병 환자들의 정착촌인 소록도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으며, 필리핀 현지 한센병 환자들을 위한 재활정착촌 건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시 관계자는 “민·관 상호협력 나눔문화 전개와

황곡마을 회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3일, 마을주민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신청생 황곡 이장의 사회로 진행된 준공식에는 조복현 골약동장, 정기 문화 사업소장, 백성호 시의원, 서정태 동광양농협조합장 등과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1981년 20평 규모로 지어진 황곡마을 회관은 30년이 넘는 세월에 심하게 노후했으며 지난해 태풍 볼라벤에 경모정이 전파돼 노인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절실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새로운 회관을 건립키로 하고 마을이 소유하고 있던 논을 팔아 자부담 4000만원을 마련했으며 시 보조금 8000만원을 지원받아 콘크리트구조 단층 건물로 지었다. 규모는 30평이며 회관과 경모정 겸용으로 황곡마을 주민들의 새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했다. 정현제 황곡마을 개발위원장은 “

광양항 동측부두 연결도로(청암로) 준공 당시 도로 주변에 심었던 가로수에 설치해 놓은 철사가 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철사가 파고드는 현상이 발생해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다.광양시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고정철사와 버팀목을 제거한 후 나무 생장에 맞게 다시 버팀목을 설치할 계획이다.  광양항 배후단지에서 발생한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개설한 광양항 동측부두 연결도로는 중마동 길호 사거리 입구에서 금호대교 앞까지며 총 길이는 2.9km이다. 이 도로는 지난 2010년 7월 준공했으며 국비 214억원을 포함한 총 395억원이 투입돼 8년 만에 완공했다. 시는 도로 개설 당시 왕벚나무, 먼나무, 홍가시나 등 조경수 6만3660그루를 심고 나무가 쓰러지지 않도록 나무 주변에 버팀목을 설치하고 철사로 나무를 고

지난달 27일부터 양일간 평균215mm가 넘는 장대비로 진상면에 있는 한 농지가 침수된 가운데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광양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전남도에 따르면 산사태 취약지역이 142곳에 25ha로 면적 대비 각 21.2%와 19.7%로 광양지역이 가장 많고 붕괴우려 지역도 38곳이나 된다고 밝혔다.시는 3일부터 13일간 침수된 농지를 시작으로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34억 5천 3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금년에 사방댐 9개소, 사방댐준설 5개소, 산지사방 3㏊, 계류보전 5㎞ 등을 확충하게 된다.또 지난해 태풍 산바로 인해 침수된 강남병원 아래 저지대 교차로와 홈플러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이 제20회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재해대책 추진 우수 공로로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윤진보 국장은 그 동안 태풍과 호우, 대설 등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남’ 실현을 위해 재난 대비ㆍ대응 시스템을 확립해 도민의 재산과 소중한 인명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특히 한 발 빠른 재난 대응을 위해 광주지방기상청과 기상관측 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 군부대와 재난관리지원 협약을 체결해 응급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했다.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태풍, 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도민의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해 도내 보험 가입률이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데도

광양시가 옥룡면 추산리 동천 일원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오토캠핑장은 2002년 루사 태풍피해 복구로 발생된 6개의 하천섬 중 옥룡면 추산리와 죽천리에 있는 2개 하천섬에 조성된다. 모빌홈 14면, 캐라반 46면, 캠핑사이트 32면, 관리사무소 1동, 샤워장, 주차장 31면, 화장실, 취사장,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족구장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시는 우ㆍ오수처리시설, 교량가설 등으로 사업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까지 20억원의 사업비 범위내에서 기반시설들을 준공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34억 53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사방시설은 산사태가 발생되더라도 상부에서 내려오는 토석 등을 차단해 생활공간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산사태 피해예방 시설이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방댐 9개소, 사방댐준설 5개소, 산지사방 3㏊, 계류보전 5㎞ 등을 확충하게 된다. 특히, 광양시 다압면 고사마을은 산림청 사방사업 시범단지로 선정되어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3㎞의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역에 대해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우기 이전에 견실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기태 산지개발팀장은 “앞으로도 산사태

광양시가 여름철 집중 호우시 발생하는 부유 쓰레기 수거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해마다 장마, 태풍 등 집중 호우가 발생하면 섬진강 하류지역과 광양만으로 쓰레기가 유입ㆍ적재돼 지역 주민과 내방객에게 불쾌감을 주고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교란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이에 지난 2009년 환경부 지원을 받아 태인동 동쪽편 섬진강 하구에 부유쓰레기 차단막을 설치하고 집중호우에 떠내려 온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용길 수질환경팀장은 “방치된 쓰레기 및 부유쓰레기 집중 수거, 처리로 수질환경 개선, 쾌적한 농촌 환경 보전,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