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면 선소마을 주민들이 광양제철소로부터 날아드는 쇳가루와 슬라그 때문에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집단민원을 지난 10일 광양시에 접수했다. 주민들은 진정서를 통해 “마을 지붕 위와 옥상에 쇳가루는 물론 횟집 등 각 가정에 검은 슬래그로 추정되는 검은 분진 등이 날아들어 매일 청소를 할 때마다 건강과 행복 추구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받는 원인을 밝혀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간절히 원한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선소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 씨는 “장사를 하는 집에 아무리 닦아도 돌아서면 검은 먼지가 날아들어 손님맞이가 미안할 지경”이라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끝없이 반복되는 먼지에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에 김효수 (주)효석 대표가 선출됐다. 광양상의는 지난 12일 제4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전체 95명의 상의의원 가운데 출석 63명, 서면제출 14명 등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궐선거를 진행해 단독출마한 김 대표를 만장일치로 지목했다.부회장으로는 고범석 포스코 상무이사, 황재우 (주)광양기업 대표, 문승표 (주)원창 대표, 안중산 (주)이엠테크 대표, 이용재 (주)백제택시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또 김찬주 (주)유양기술 대표 등 상임의원 24명도 구성됐다. 감사에는 허춘언 광양조경㈜ 대표이사 등 3인의 감사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효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선 상공회의소 본연의 역할인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 상호간

금호동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성정순)가 지난달 28일 150여명의 입주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2011년도 1/4분기와 2/4분기 주택관리비의 예산대비 집행실적을 보고하기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아직도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현 집행부의 ‘용역업체 수의계약’관련 내용이 불거지며 회의가 길어져 참석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날 회의에서 최연동 주택관리소장은 2011년 예산 20억5967만 8천원 중 상반기에 9억 9243만원을 집행하고 10억 5724만원의 예산대비 집행차액이 남았다고 보고했다.이어 신인식 감사는 입주자 대표가 청구한 ‘용역업체 수의계약’과 ‘난방비 관련’ 자체 감사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신감사는 “지난 5월 한 입주자대표로 부터

광양시가 인구 15만 명 달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지만 현재의 인구증가 속도라면 2012년 말에야 15만 인구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시는 지난 2월부터 인구 15만 유치 집중 추진기간을 설정해 광양살기 운동, 광양시 주소 갖기 운동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인구 15만 명 유치를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관내 기업체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공공기관, 대학생, 원룸 거주자를 대상으로 광양시 주소갖기 운동과 분야별 책임제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인구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6월말 현재 인구는 14만6854명으로 전 연말 대비 1342명이 증가했다.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포스하이메탈, 전남드래곤즈구단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루어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

햇수로 3년전에 우연히 실험실을 찾아온 젊은이를 만났다. 직접 찾아와서 도움을 청하는 태도에서 호감을 갖고 이제까지 인연을 맺고 있으며, 그 기업이 사회적기업이라는 말을 듣고 돕는데 동참하기로 하였으며,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 있다. 한걸음씩 나아가고는 있으나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라 옆에서 보기에도 안타까울 때가 종종 있다. 최근 들어, MB 정권이 들어서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라는 의미에서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이를 권장하고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기업의 기본은 이윤추구에 있지만, 그 이익의 뒷면에는 소비자의 도움으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사회에 되돌린다는 것으로 이론적 의미에서 가장 좋은 기업의 방향이다. 그러나 실제적 기업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정부는 기업시작 처음부터 그러한 것을 미리

광양상공회의소가 정관을 변경해 의원을 대폭 증원한다. 상의는 20일 오후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원수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상의는 지난 15일 사무실에서 제11차 상임의원회를 열고 20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상의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현재 51명인 의원수를 늘리고 정관을 개정해 의원 및 상임의원 수를 크게 늘릴 방침이다. 상의 정관상 의원은 51명으로 되어 있으며 재적 의원은 48명이다. 이중 상임의원은 17명인데 현재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상의는 이날 의원을 99명으로 늘리고 상임의원 역시 30명 정도 늘릴 방침이다. 상의가 의원을 대폭 증원하는 데에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외주파트너사들이 회원사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광양제철소는 이달 말까지 상의 회비를 납부할

광양시, 백년대계 ·명품도시 간데없고, 총체적 난국 봉착 민선5기 출범 1년을 맞고 있는 광양시가 기대와는 달리 행정과 공직사회 기강이 총체적 난국에 봉착함에 따라 시정개혁을 통해 공무원의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소신과 결단 있는 행정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성웅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5기 체제를 공식 출범하며 “향후 광양의 100년을 밝히는 길잡이가 되겠다는 각오로 광양을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 시장의 각오와는 달리,  지난 1년의 시정은 그리 녹녹치 만은 않았다. 민선5기를 시작한 광양시가 첫 번째로 맞닥트린 문제는 새해 벽두에 터진 부동산실명법 위반 과징금 미 부과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 문제였다. 당시 시는 “정말 허망한 일 벌어

중동 광주은행 동광양지점 맞은편에 자리 잡은 행운할인마트(대표 박용성). 이곳 주변에는 그동안 마땅한 할인점이 없었는데 행운할인마트가 들어서면서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운할인마트는 지난 4월 12일 문을 열어 이제 한 달 조금 넘긴 상태. 박용성 대표는 “마트 주변 아파트나 상가에서 고객들이 자주 애용하고 있다”며 “이곳에 마트를 개점하길 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웃었다.  행운할인마트에서는 주류, 음료, 식품, 커피, 라면, 과자, 세제를 비롯한 일반 잡화를 시중가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크게 몇 가지 종류로 분류되지만 품목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생필품과 먹을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행운할인마트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적립도 해준다. 회원가입

포스코 파워 부생복합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중 백운장학금 출연이 15억원으로 확정됐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에서 2011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경예산안 심사결과 집행부에서 요구한 특별지원사업비 중 백운장학금 출연금 34억1200만원에 대해 19억 1200만원을 삭감하고 15억원만을 백운장학금으로 출연할 것을 의결했다. 이로써 지역현안사업과 주변지역에 각각50%씩 배분을 요구한 시와 전액을 지역에 지원해줄 것을 요구한 지역주민의 이견이 일단락되고 5개 지역 간 배분을 남겨두게 됐다. 그동안 특별지원사업비 배분방법을 두고 발전소 반경5㎞ 내 주변지역인 금호ㆍ태인ㆍ광영ㆍ중마ㆍ골약동 주민들과 시는 상당한 갈등을 겪어왔다. 주변지역 주민들은 전액을 지역에 지원해줄 것을 요구한 반

전남드래곤즈가 지난 18일 드래곤즈 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건국대를 1-0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전남은 후반 16분 윤석영이 왼쪽 패널티에어리어측면에서 가운데로 돌파하는 순간 건국대 수비수가 윤석영을 덮치며 얻은 패널티킥을 인디오가 성공시켜 승리했다. 전남은 이날 빠른 패스와 측면 공격을 통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반면 건국대는 수비위주의 플레이후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택했다. 양팀은 전반전 경기 내내 경고가 전남 5개, 건국대 1개가 나올정도로 치열한 싸움이였지만 그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한채 간간히 날린 슛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거나 골대를 벗어났다.하지만 후반전들어서면서 분위기는 전남이 압도하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남은 전방의 정윤성대신 지동원을, 오른쪽 수비수

광양시가 포스코 파워 부생복합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배분을 50대50으로 결정됐다고 홍보에 나섰으나 시의회는 아직 결정된바 없다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최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특별지원사업비 배분에 대해 심의한 결과, 지역현안사업에 50%, 주변지역에 50% 배분 방안을 확정 의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파워 광양부생복합화력발전소 특별지원사업비는 백운장학회 기금으로 34억여 원, 발전소 반경5㎞ 내 주변지역인 금호ㆍ태인ㆍ광영ㆍ중마ㆍ골약동에 34억여 원을 배정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특별지원사업비의 배분 방법을 두고 광양시와 주변지역이 각기 다른 의견들이 표출해 왔다. 발전소 반경 5km이내에 거주하는 주변지역 주민들은 전액을 지역에 지원해줄 것을 요구한 반면, 시는 관련법령

  각 동네마다 커피 전문점이나 분위기 좋은 찻집들이 여기저기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 만큼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는 증거.  이왕 마시는 차라면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차로 분위기까지 좋은 곳에서 마신다면금상첨화일 것. 또 이러한 곳에서 함께 하면 즐거운 사람들과 찬 한잔이라면 마음까지 여유로워질 것이다. 우리지역에도 맛과 아름다운 분위기로 사람들을 매료 시킨 찻집들이 많이 있다. 많은 찻집 중에 광양시에서 추천까지 한 검증된 곳이 있다고 한다. 눈을 즐겁게 한다는 광양시 추천 ‘멋집’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쉬어가는 박물관 옥룡면 용곡리에 위치한 ‘쉬어가는 박물관’은 찾아가기가 쉽지만은 않다. 과연 맞게 가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한두 번 할

지난 10일 광양비츠호를 타고 일본으로 견학차 떠나던 중 선상에서 실종된 고 황명하 광양시청 투자유치 팀장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시청 앞 광장에서 광양시청장(葬)으로 엄숙히 치러졌다. 장의위원장은 이성웅 시장이 맡았으며 장태기 부시장, 황선범 총무국장, 이상표 항만도시국장, 정석우 산단개발추진단장, 고재구 보건소장, 우동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장의위원을 맡았다. 지난 22일 오전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시청 앞 광장에서는 고 황명하 팀장 영결식이 엄숙히 치러졌다. 참석한 유가족, 동료 공무원, 지인들은 고 황 팀장의 영전에 헌화하고 애도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실종 이후 수색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유가족 측에서 동료 공무원과 가족의 안정을 위해 더 이상 불행한 시간을 지속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

“생존권 사수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지난달 31일부로 동부익스프레스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2-1단계 운영권을 반납하고 철수 하면서 조합원에 대한 고용대책이 마련되지 않음에 따라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이 컨 공단과 운영사 등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항운노조는 지난 1일 컨 공단에 다시 한 번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나 대안을 찾지 못함에 따라 4일 이후엔 출정식을 갖고 단체행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노사 화합을 통한 산업평화에 앞장섰으나 조합원의 고용보장을 위해 투쟁을 불사하고 있는 서성기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을 만났다.서성기 항운노조위원장은 “운영사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계속 형식적이고 기만적인 태도를 자행할 경우 항운노조 깃발아래 전국 항운 연맹과 연대, 생존권과 고용권 쟁취를 위해

광양 지역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옥룡사지 동백림을 물어보면 많은 이들이 안다고 고개를 끄덕이지만 백계산을 물으면 고개를 가로 젓는 사람들이 많다. 동백림을 안고 있는 야트막한 산이 바로 백계산인데도 말이다.백운산(1228m)은 과거 산봉우리의 바위가 마치 닭벼슬과 같다하여 백계산(白鷄山)이란 이름으로 불리웠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지금은 옥룡사지와 운암사를 둘러싸고 있는 능선 줄기만을 백계산이라 부르고 있다.현재 터만 남은 옥룡사는 통일신라 말의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무르면서 수백명의 제자를 가르치다 입적한 곳으로, 한국 불교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천년의 불교 성지라 할 수 있다.‘옥룡’이란 지명도 도선의 도호인 ‘옥룡자’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17일 시모노세키시 방문에는 사절단과 함께 시청 각 부서에서 뽑힌 모범 공무원들과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중 일부는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을 둘러볼 예정이며 사절단과 대부분 승객은 토요일인 19일 오전 8시에 광양에 도착했다. 광양신문은 이번 방문에 자비를 들여 무박 3일간 동행했는데 카페리호를 직접 체험해보고 이에 따른 정보들을 독자들에게 전한다.단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묘미카페리 항로에 투입된 선박은 총톤수 1만 6천톤급의 대형 카페리 선박인 ‘광양비츠호’다. 우선 객실은 VIP, 스위트, 디럭스, 패밀리, 스탠다드실로 나뉘며 최고 25만원에서 최저 9만5천원(편도 기준)으로 다양하다. 선내에 들어서면 일단 추위에는 안심해도 된다. 난방이 비교적 잘되어 있어서

광양신문은 지령 400호를 맞이해 광양시 인구 15만 달성에 적극 동참해 연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년은 광양시가 인구 15만 달성을 위해 전입 유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광양신문도 인구 유입을 위한 시책소개와 인구 증감 집계, 지역사회 계몽과 홍보, 전입자 소개 등을 통해 인구 늘리기를 선도할 계획이다. 금년은 광양시가 반드시 인구 15만을 달성해야할 중요한 시점으로 이는 인구증가가 단순한 도시 규모의 확대뿐만 아니라 지방 교부세 증가와 행정서비스 향상 등 시민 편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실제 금년 내 광양시 인구가 15만을 넘어서면 내년도 지방교부세 증가가 예상되며 새로운 국이 신설되면서 공무원 수도 50명에서 많게는 1백 명까지 증가해 행정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그러나 금년 내 인구

혹한의 추위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그동안의 겨울 추위 기록들을 갈아치우면서 말이다.  하지만 운동선수는 춥다고 훈련을 포기할 수는 없다. 한 해의 농사가 추운 겨울철에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동선수는 겨울이면 따뜻한 지역으로 훈련을 간다. 이름 하여 동계전지훈련이다. 프로선수는 구단에서 많은 돈을 들여서 외국으로 훈련을 가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선수는 국내의 따뜻한 지역을 찾아 훈련 캠프를 차린다. 광양은 어느 지역보다 기후가 따뜻하고 체육 인프라가 좋아서 그동안 많은 전지훈련 팀이 찾아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강진이나 해남 등 서부권과 전남 동부권, 경남지역 지자체들 까지도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축구는 팀 인원도 많고 훈련기간도 길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남해안 중심도시 성장 기대(김종일- 골약동대화 이장)2011년 새해가 밝았다. 무엇보다 올해 소망은 가족의 건강이 우선이다. 올 한해도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한 해를 보냈으면 한다. 대화 이장을 맡은 지 11년이 됐다. 동네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 더욱더 노력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지역 발전에 힘을 쏟겠다.올 한해는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합심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 그동안 시에서 각종 현안을 놓고 대립되는 상황을 많이 맞이했다. 우리 지역은 갈등보다는 화합으로 뭉쳐야만 더 발전할 수 있다. 올해는 건전한 비판과 대화로 주민들이 사안을 협의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했으면 한다.    이순신대교, 광양~시모노세키 항로 개설 등 광양시의 발전을 앞으로 무궁무진하다. 올해는

필자는 올해 고3을 둔 학부모다. 얼마 전 수능을 끝내고 대학 지원을 앞둔 상태에서 대학입시와 관련된 몇 가지 소회를 적고 싶다. 대학지원을 앞두고 자녀의 적성과 학과 그리고 본인의 장래 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자녀가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심정은 다 같을 것이다. 필자 역시 본인의 적성과 장래성을 제일 먼저 고려할 것이고, 또 본인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해 주려고 한다. 본인의 판단만으로는 확신이 서지 않아 혼란스러울 경우 조언해 주는 역할에 그치고 있다. 심정적으로 관여하고 싶지만, 본인의 선택과 판단을 최대한 존중해 줌으로써 인생의 중요한 사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과 책임감을 빨리 길러줄수록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난마(亂麻)처럼 얽혀 복잡하다고 생각될수록 원론적이고 상식적으로 접근